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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지난 지금도 바람핀 전 여친을 그리워하고 미워하지도 못하는 나...

힘들어 |2013.11.24 07:05
조회 934 |추천 1
안녕하세요 ..21살 남자입니다.

2년을 내내 혼자 괴로워 하다가 정말로 속이 터져

죽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몇자 적게 됐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에 따라 혼자 괴롭고 힘들어도

버텨냇지만 1년이 지나도 이 꺼지지않는 전 여친에 대한

애증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여러분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글쓰는 지금도 손이 덜덜 떨리네요..생각하지 않으려 했던

기억을 다시 꺼내서 글을 적게되니...다소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 드리겟습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 할까요..



일단 전 여친과 사귄지는 1년이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린 18살이였고요 그때당시 저는 19살이였습니다.

전 여친이 제 첫사랑이였고요 ..

그전에는 여성혐오증 비슷한게 있어서 여성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것까지 설명할려면 너무 길게 될까바 그냥 말 안하겠습니다.

그냥 저는 고아고 어려서부터 혼자서 힘들게살았다는걸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오고 있던 저에게 전 여친은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

삭막하고 메마른 땅에 가뭄의 단비같은

그런존재였습니다. 처음으로 행복이란 단어를 알려주고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이였습니다..



남들은 그 평범한것에 지루에 하며 지낼때 저는 그 평범함을 미치도록 원했었죠 .. 솔직히 여자도 저는 못만날줄 알았습니다. 제 마음속엔 여성이란 단어자체를 거부하고 또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제 얼굴에 무수히 난 상처들 때문에 여자들이 저를 무서워 했기 때문이죠..



솔직히 제 얼굴에 난 상처들을 본다면 제 자신도 무서울 정도인데 남이 볼땐 더하겠죠..



정말 제가 이런행복을 느낄수있을까 하는정도로 그 평범한 만남에도 그저 손잡고 길을 같이 걷는 자체에 엄청난 행복감을 느꼇고 사랑했던 전여친이지만..1년의 만남은 여친의 바람으로 끝나버렸죠..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바람핀지조차.. 저는 그때 상상조차 한적이없었거든요 ..

그냥 자신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헤어지고 나서 몇일을 참다가 제가 찾아가서 무릎꿇고 나 너 정말없으면 안된다 ..

애초에 만나지 않았다면 비록 행복해하지 않았겠지만

이렇게 미친듯이 아플지 않았을테니 안만났을거라고

이렇게는 안된다 하면서 그때 저조차 제정신이 아니였던지라 아무말이나 했었죠...



그렇게 있는 제가 안쓰럽긴 하는지 일으켜 세우면서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래 오빠 다시 한번해보자 다시 서로 사랑해보자 그랬었습니다.



전 그때 정말 지옥에서 빠져나온 기분이였지만 그게 더 큰 지옥으로 절 끌어내릴줄 몰랐었죠



어쨋거나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쁜 저에게 전여친이 조건이란걸 걸더군요 갑자기 집앞에 찾아오지 말것

자기 친구들한테 연락하지 말것 등등 걸었죠

조금 이상하다 하기도 했지만 병신처럼 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고개를 끄덕였죠



다시 만나게 된 저는 정말 미친듯이 잘해주었습니다.

제 사진보다 더 사랑했으며 험하게 살아온 제가 다른 누군가를 그렇게 섬세하게 살필줄은 저조차도 놀랐죠 ..

등하교 시간에 나오지 말란때를 빼놓고 아침에 학교에 나갈때도 나올때도 집에 데려다주며 길가다 전여친이 이쁘다 하는걸 말하면 무조건 외워놔서 사놓고 선물하고

아프다는 그 한마디에 약 한보따리 사들고 집앞으로 갔으며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다고 할때도 제가 돈을 주며 그럼 재밌게 놀다와 하고 놀러갈 옷도 맨날 사주고 그랬죠.

다시 만나기 전에도 잘해줫지만 그정도와 비교도 안되게 정말 잘했줬습니다.



글로써 표현하는게 한계가 느껴져서 그렇지만 정말...누구보다도..잘해줬습니다.

전여친과의 잠자리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지켜주고 싶었고 그냥 손 한번 꼬옥 잡는다면 전 그걸로 너무 행복했었으니깐요..



그렇게 다시 잘 만나던 차에 여친이 바쁘고 일이 좀 있단 이유로 한 이주좀 넘게 못만났었죠..너무 보고싶던 저였지만 여친이 조건을 걸어서 그 조건을 어기면 여친입에서 헤어지자는 그 무서운 말이 나올까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차에 이벤트하는게 생각났었죠 다른부분은 잘해줬었도 여자를 처음 사귄거라 이벤트같은건 생각못하고 있다가 보러갈겸 이벤트를 생각했었죠 그냥 보러 간다면 여친이 분명 화낼게 뻔하니 이벤트를 준비한거죠



인터넷에서 글을 보고 차 드렁크에 풍선과 제손으로 접은 학종이와 종이꽃을 오일 밤낮 준비하고 엉성하게나마 이벤트를 준비하고 여친의 집앞에 갔었죠



싱글벙글 기다리던 찰나에 골목을 돌아서 여친이 오는게 보이자 웃으면 차에 내려서 달려갈려던차에 제 눈에 들어온건 여친과 손을 마주잡은 어떤 한남자였죠..

게다가 저와 비교가 안되게 잘생겼었습니다.

누가 둘의 모습을 보면 선남선녀라고 말할 정도로..



저는 그 순간 정말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았습니다.



분노도 없었고 슬픔도 없었어요 .. 그저 멍한 느낌이였어요.그리고는 둘이서 여친집에 같이 들어가더군요 ..



그자리에서 두시간동안 멍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다시 들어왔죠 온몸에 힘이 쭉 빠졌습니다....

머리속에는 온통 한가지 생각뿐이였습니다.

그남자와 자는걸까가 아니라



그 마주잡은 손만 생각이 났죠 저와 손잡던 손이 다른남자의 손과 같이 마주잡은게 계속해서 생각났었습니다. 저에게 오빠손은 왜케 거칠어 굳은살이 많아 하면서도 그래도 제일 듬직하네 했던 말들과 함께 생각이났습니다...



눈물이요? 이미 다 메말랐다고 생각했는데 .. 일주일 내내 울었던거 같습니다.. 오일째부터는 힘들어서 꺽꺽 소리도 안나오고 그냥 눈물만 계속해서 흘러내렸죠 ...



그러다가 차라리 전여친을 욕하고 화내고 미워하자 하면서 할려고 했지만 도저히 할 수가 없더라구요...

처음으로 행복을 알려준 사람이고..사랑을 알려준 사람이고.. 마주잡은 손은 따뜻하다는걸 알려준 사람이였기에 ... 그 모든 행복이 다 거짓이고 가식이였다면 더욱더 비참해지는 제 자신이였기에 미워하지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전여친이 환하게 웃는 모습만 상상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시에 찢어질둣 아파옵니다..



그날 전 여친이 다른남자와 있던걸 본 이후로 제가 연락을 안하니 전여친도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 흔한 무슨일있어? 이런 연락조차도..

이제야 왜 그런 조건들을 내걸었는지 알게되었고 ...



지난 2년동안 친구들에게 자세한건 말안했지만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 보며 가장 많이 말했던건 시간이 약이다..

이말이였죠..



그래 잊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그러다가도 아침이 되면 전 여친생각부터 나며 보고싶어서 미치도록 서럽고 울었습니다 그 환한 웃음을 다시 보고싶어서 저에게 지어주던 미소를 다시보고싶어서 말이죠....

그러다 또 잊자 잊어버리자 하면서도 전 여친의 목소리를 잊어먹을까바 하루도 빠짐없이 전 여친과 통화 녹음했던걸 다시 들으면서 울고 ..전화기 속의 목소리와 어느새 대화하고 있는 제 자신을 문뜩 바라보고되고 그랬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 벌써 2년...그리움만 더 미친듯이 쌓여가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죽지않고 살아있는

제가 신기할 정도입니다..죽지 못하는 이유조차

병신같고 웃길겁니다 여러분께서는

죽는다면 다시 전 여친의 생각을 못할까바서

전화기속에 들어있는 그녀의 목소리를 못들으니깐..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는걸 매일 기도해서 혹시나 꿈에서 오늘은 또 다시 볼수있는데 못볼까바서...



어떻게 해야할까요..이제는 저만 힘들뿐 아니라.. 제 주의 친구들까지 저때문에 힘들어 하더군요..

정말로...정말 ....제발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여친 욕하는 댓글은 하지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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