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여쭤볼 곳이 없어 결시친에 묻습니다
162남자
|2013.11.24 15:48
조회 15,470 |추천 11
키 때문에 여자들이 싫어할 거란 생각으로 30년을 살아온키작남 입니다 컴플렉스와 열등감으로 성격이 이상해서 여자 구경도 못하고 살아온 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내 모든 단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변할 수 있다 생각하여 고치려 노력하는데 주변에 여자가 없고 죄다 남자만 있어어 상담할 곳이 없네요 어찌하면 다정다감한 남자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가정적인 남자가 될 수 있는지 나름 다정다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속칭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호구짓 하지마라 자신을 사랑해라 하시더군요 저는 제 경쟁력을 그 다정다감함과 가정적인 성격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하신 여자분들이나 결혼을 앞둔 여자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 베플ㅂ|2013.11.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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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쓴 분 희망이 보이시네요 보통 키 작은 남자 열등감이 심해서 자존심만 쌔고 분노성향이 강해서 대화하기 굉장히 불편한데 모든 걸 다 받아들이시고 고치겠다 결심하신 걸 보니
- 베플ㅇㅇ|2013.1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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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키가 165예요. 결혼전에 그래서 반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장모님 사랑 듬뿍받고 있어요. 저희 엄마가 키 작다고 반대할적에도 그래. 허허 이러면서 웃고 한번도 거기에 서운하다 소리 한적 없어요. 제가 구두신고가면 너가 나보다 커지니까 남들이 날 능력있는 놈으로 본다고 좋아하고요. 맨날 퍼준적 없고 사랑한단 말도 잘 안했지만. 항상 아침에 모닝콜해주고 잘때 잔다고 꼭 연락하고 담배피러나 화장실갈때 짧게 문자라도 남겨주고 언젠가 바빠서 일주일 내내 본적 없을 때도 차 운전해서 30분이라도 보고가고. 여자가 바라는 건 돈.선물 이런거 아니예요. 그리고 외모나 키도 아니고요. 날 얼마나 사랑하느냐죠. 남자들은 첨엔 잘해주는데 나중에 여자가 익숙해지면 그냥 내 옆에 있는 편한여자구나 하잖아요. 그렇지만 않으면 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