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쉽게 죽을 수 있는 방법..

미안해 |2013.11.26 11:45
조회 19,669 |추천 8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견딜 수 없이 힘들고 죽고싶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어릴 때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샘으로 부터 수십차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으며

불쾌하고 싫고 무섭고 그래도 담임쌤이 저를 예뻐해 주니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그렇게 지내다가

나중에 커서야 그게 무언지 알았습니다.

그 뒤로 그 사람의 얼굴이 늘 저를 쫓아다닙니다.

그뒤로  우울증세도 생겼으며 혼자있을때는 극도로 불안해하고 혼자만 가지고있는 틱증상도 있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저혼자만 하는..

강박증세도 있고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었죠. 기껏 이야기해도 그냥 초등학생 때 나쁜사람으로 부터 나쁜 짓을 당했었다 정도.. 그래서 너무 힘들다는 친구들에게 하소연정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죠 당연히.

남자를 만나도 제대로 사랑할 줄도 모르고 삐뚠 마음만 가지고 살았었죠

그러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었는데

저의 잘못으로 또 제가 힘들게 하여 결국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난생 처음 믿고 정말 사랑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떠나버리니까

세상의 아무런 희망도 없는 거 같습니다. 제 꿈도 모든 게 다 이사람이 있었기때문에

꿈을 꿀 수 있었고 너무 행복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저에게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 거 같습니다.

남들은 부모님생각하면 죽고싶은 생각도 사라진다는데 저는 어릴 때 저일을 부모님께 이야기했었지만 외면당했어서 그다지 마음도 정도 없습니다, 그러니 살고자 하는 생각이 아무리해도 들지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나고 싶고 그럼 늘 저를 쫓아다니는 그 담임쌤얼굴도 다 잊혀질테고

어차피 세상은 저 없이도 잘 돌아갈테니까.

살 이유가 없습니다.

밥도 일주일 째 먹지 못하고 있고 잠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학교도 도무지 못나가겠습니다.

바깥ㅅ ㅏ람들을 보기도 힘들고

견딜 수 없어서 어제 밤에 죽으로 저희동네근처에 있는 다리 까지 갔습니다. 다리에 갔는데 밑에 강을 보니 갑자기 너무 까매서 현기증이나고 구역질이 나더군요 그러더니 더이상 거기 못있겠어서 죽지도 못하고

다시 왔습니다.

누가 말려줄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상의 누군가라도 저에게 살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 잊고 정말 잘 살고 싶은데,

그게 왜이리도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죽는 것도 어렵고 사는 것도 어렵습니다..

죽자니 너무 무섭고, 근데 살아있으면 너무 힘이 듭니다.

쉽게 죽을 수 있는 방법,, 가장 안아프게 죽을 수 있는 방법.. 그런 게 있을리 없겠죠

정말 죽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8
반대수1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