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네요.
1년쯤은 된것같은데..
내엄마 가여워 죽고싶어도 못죽고 기록남을까 정신과 한번 못가보고 술로 하루하루 보내던여자.
죽지못해..정말 죽고싶어 글을 썼었지요
기억하실분이 계실까요..
결혼후 제대로된 결혼생활은 근 반년.
결혼3년동안 여차저차 남편의 회사의 어려움으로 쉬다시피한1년
심하게 다쳐 입원 요양 재활 생활2년. 내엄마 가여워 죽지못해 술로지새웠던 하루하루.
벌써 2013년 11월. 4년차가되었네요
그때 하루만에글을내렸는데 그사이 정말 감사하게 많은글을 올려주셨었는고
맥주 몇십캔을마시며 읽고울고했던게.. 반쯤미친정신이었는데도 1년이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천군마마같은 엄마가계시니 겁내지말고 힘내라는글과 내인생답답하다는글까지..
그후 1년이지난지금.
헤어지라는 대부분의 분들의 말씀과 내엄마 가여워 나쁜모습보이기싫어 죽고싶었던 내가
1년을 버텼네요.
그사이사이 정말 미쳤던 순간도 지났고 지금도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살아가다보니.. 또 살아지데요..
전 집에만있으니 점점빨라지는 음주시간에
안되겠다는 마음이 문득들어
1시간거리인 예전의 직장에 나가게되었어요.
멀고 힘들지만..
이렇게
'나가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은 내자신이 대견스럽게도 잘 버티고있습니다.
남편도 이제 다른직종의 일을 배우면서 하려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런순간엔 "이보다더 나쁜일은 없겠지.." 하며 버티는게 맞는것같은데..
독하게 살고살고 살다보니 "다시한번 이런일이있어봐라.."라는 마음으로 살게되네요.
결혼생활이 힘들고힘들다지만 제이야기 아시는분은 아시듯이..
제인생만큼 힘든 사람 정말없을꺼에요.
사니까.. 살아지데요..
웃어지고 놀아지고..
아자아자! 하진않지만 사니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