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으로만 톡 보는 24세 남자입니다.
댓글이 달리면 더 좋겠지만 달리지않더라도 누군가에게 이야기라도 하고싶은데,
지인들에게 해봐야 좋을것도 없을거같아서 익명을 빌려 여기 남기네요.
저한테는 4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과 C.C구요..
치근 제가 과 생활 하면서 크고작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도 약간 엮여서 둘다 스트레스를 꽤 받았어요.
저는 어느정도 이제 정리했는데, 여자친구는 아직 1학년이라 그런지, 과 사람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거같더라구요. 저는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또 사람 마음이 자기 뜻 대로 되는건 아니니까요.. 무튼, 이건 지금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네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일이 종종 있던 요즘 이였습니다.
저희 커플이 요즘 매일 까진 아니더라도 종종 잘 싸웠어요.
그래서 열흘전 쯤에 헤어지자는 말도 나왔고 하루정도 제가 잡아서 헤어지지않기로 하였는데,
아무래도 한번 헤어짐이 언급 된 뒤라서 그 뒤에 싸움들이 썩 유쾌하진 않더라구요.
싸우지않으려고 의식적으로도 많이 노력하고, 또 그렇게 싸울만한 큰 일들은 없었어요.
연인 사이라는게 사소한걸로도 기분이 상하고 삐지고 서운해하는게 일상다반사이니만큼,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한번 헤어짐이 이야기 된 뒤로 오히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가벼운 다툼 정도는 애정싸움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무튼 오늘 여자친구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우리 요즘 주말마다 싸운다. 앞으로도 주말마다 싸울거같다.
저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최근 자주 다툼이 있었긴 했지만, 서로의 학교생활이 지치고 바쁘다보니 나오는 일상적인 다툼이였다고 생각했어요. 사이를 흔들만한 싸움은 안했다고 생각했구요. 그 싸움이 큰 싸움이건 작은 싸움이건, 자주 있긴 했으니까 여자친구도 많이 지치고, 앞서 말했듯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으니 힘들고 예민한거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은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이 다퉈왔으니,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말은,
앞으로 잘 안싸우고 즐겁게 지내고싶은 제 마음에 뭔가 찬물을붓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심하게는 아니고 살짝 화냈어요.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냐고. 근데 여자친구는 그런 생각이 드는걸 어떡하냐녜요. 이해는 됩니다. 자주 싸우면 그만큼 앞으로 있을 싸움이 걱정 될 수 도 있겠죠.
그렇지만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싸울 생각이 아니라 잘해볼 생각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여자친구 매우 좋아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왠만한면 싸울 생각도없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요즘 주말마다 싸웠으니, 앞으로도 주말마다 싸우겠네 이런 생각을 하는거같아요. 말로는 안싸우면 되지 이러지만, 제 마음은 그냥 좋지가않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짜 누군가에게라도 묻고싶어요. 여자친구는 제가 화내니까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데, 여자친구도 잘못한건 없지만, 그럼 여자친구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준 제 잘못인걸까요? 그냥 답답하네요...
원래 부정적인 생각을 하던 애가 아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