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28살 여친은 26살.. 둘다 직장인입니다.
저는 대구 여친은 안양....
어마어마한 거리죠... ktx 타도 거의 두시간... 무궁화타면 4시간이나 걸리는
우린 왜 이런 사랑을 하게 된걸까요??
안양역에 도착하는 기차도 하루 4대뿐...
ktx타도 광명역에 내려야하고..
한달에 2~3일정도?? 밖에 못보는...
이제 180일정도 되었네요...
이 180일 동안 50일도 못만났네요...
처음엔 여친이 저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절 좋아해주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늘 짝사랑만 해왔던 저에게 여친이 처음으로 절 좋아해준 여자가 된겁니다.
처음엔 너무너무 좋았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거리따위야 무슨 상관이냐...
볼때마다 더 애뜻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 자신이 힘드네요...
그리고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요...
정말 사랑할려고 노력했는데... 180일 동안 노력을 했는데...
그냥... 계속 제마음은 제자리이네요..
장거리연애에 사랑하는 맘마저 없으니...
너무 힘듭니다...
처음엔 날 좋아해주지 나도 많이 사랑해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한게 잘못일까요??
장거리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여친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맞겠죠???
여친이 절 너무 많이 좋아해서.. 헤어지자고 말하면 대체 어떤 반응이 올지...
상상도 안되네요...
그거때문에 계속 헤어지는 말을 머뭇거리게 되네요...
절 쓰레기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헤어지는게... 옳은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