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판에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ㅠㅠ …
얼마전에 나한테 바나나라는 소개팅 어플로 남자랑 만나서 연락하다가 생각 외로 가볍지 않고, 개념남인거 같아서 실제로 만나면서 점점 썸을 타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저랑 동갑이구요… 정말 사귀는건가 착각이 들정도로 연락을 자주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데이트도 하고.
하루에 몇시간씩 통화하고 그랬어요.그렇게 한달 내내 썸남처럼 굴다가 이게 점점 길어지는거에요… 고백은 안하고… 어느날부터 갑자기 바빠서 만나기로 했다가 당일날 파토내고, 계속 연락 미루면서 3주를 못보게 되다가 저번에 카페에서 한시간정도 보게됐어요.
저도 답답햔 마음에 물어봤죠 우리는 어떤사이냐.
그남자가 그러더라구요 지금 하는 일이 너무 바쁘고, 잘 안된다고… 조금만 여유를 갖자고… 이게 무슨 뜻인가요 ? 저보고 그럼 기다리라는건지, 무슨 어장에 물고기처럼 저를 킵해두는거도 아니고… 솔직히 평소 태도가 불량했으면 저도 미련없이 연락 끊는데, 정말 괜찮게 대하다가 갑자기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기다려줘야될꺼같고 ㅠㅠ….하…진짜 어떻게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