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룸메이트랑 좀 안좋은 상황에 처했는데,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일단 룸메랑 저는 말을 아예 안합니다. 서로 성격이 안맞아서 말하면 자꾸 기분이 상해서
지금은 그냥 서로 쌩까고 한지붕 밑에 사는 정도?
방은 두개라서 따로 씁니다. 다만 화장실, 부엌, 거실 이런건 같이 쓰지요.
저는 제 방만 더럽게 쓰고 공용부분은 깨끗하고 쓰고
룸메는 그 반대입니다. 자기방은 깨끗하고 화장실, 부엌등은 더럽게 놔둡니다.
하지만 이해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근데 저희집 가스레인지가 불이 아니고 그..열로 달구는건데(이름까먹음)
켜놔도 켜져있는건지 꺼져있는건지 잘 모를때가 있는데,
걔가 자주 켜놓고 까먹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전 그냥 모른척 해줬습니다.
근데 제가 한번 켜놓으면 쪽지를 남겨놓더라구요 "불좀끄고삽시다~" 이런식으로...
설거지도 안해서 싱크대엔 설거지를 산처럼 쌓아놓고..
제 치약 비누도 마음대로 씁니다. 제가 작은걸로는 뭐라 안해서 그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제가 다 넘어가는데 룸메는 제가 뭐 하나 잘못하면 쪽지를 남기는거죠.
서로 불편한 사이니까 이런 쪽지 하나하나가 예민한데...
집 계약이 몇달 남아서 살아야하는 상황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냥 나갈거지만..
근데 제가 어떻게해야 지혜롭게 이 상황을 풀어나갈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