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좋은 시간이 다 지나고 나서야 좋았음을 깨닫고,
헤어지고 나서야 사랑했음을 깨닫고,
잃고 나서야 소중했음을 아는지 사람은.아닌 난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니가 나를 붙잡아 준다면 난 아무말 없이 그저 니가 하자는대로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오랜만에 너와 통화를 했던 어제 새벽은 나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였어.
길지도 않은 그 시간 동안에 너는 나에게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는 말 말이야
그렇게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우니 이런 저런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
난 늘 너에게 그랬던것 같아.말로는 이해한다 배려한다 라고 늘
버릇처럼 말했지만 나에게 널 맞추려고 했지,너에게 날 맞추려 하지 않았던거 같아.
아니 그렇게 했었어
자존심 강한 너와 나 였지만 누가 이기냐,지냐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그런 순간 순간들마다 자존심을 죽이며 넌 나에게 맞춰갈려 했고,난 그런 모습의 널 당연하다는 듯이 대하게 되버렸지.
그런 시간과 순간들이 하나,둘 추억이 쌓이듯 싸여가게 되면
내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난 늘 너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어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내가 싫어한다고 몇번이고 말했던거 잖아"
만나는건 내가 아닌 '너'와'나'인데 늘 그렇게 내 삶을 살듯 그랬던거 같아
그런 생각들을 하고 나니 너 말이 조금은 이해가 갔어
"아 난 숨긴것도 거짓을 표현한적도 좋고 만나고 싶은건 당연한건데 넌 그렇게 느낄 수 있었구나"이런 생각들이 들으니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인지도 몰라
지금 와서 이러는 내가 이해가 안될수도 있고 혼란스럽거나 혹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난 예전처럼 나란히 길을 걷는게 어색하지 않은,이젠 싸우게 되더라도 어느 한쪽이 져주면
용서하는 척 넘겨버리는,어쩌면 우리 다시 예전처럼 지낼수도 있을것 같은 그런 어떤,간절함
넌 그렇게 능청스러운 여자도 아닌데,물을 주지 않았으면서 꽃이 피길 바란 내가 어리석은것 같아
속는셈 치고 다시 나랑 만났으면 좋겠어.
지금의 난 하루 온 종일 너가 뭐하는지 궁금하고 그러니까..
우리 사이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잠이 안왔어
진실한 사랑을 했으니 씁씁한건 없어
미래에 먼 발치에서 서로의 새 인생을 보면 기쁨으로
미소 짓겠지
그 여름 나무 아래서 같이 보냈던 시간과 사랑하며
성숙했던 시간을 추억하면서..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일깨우고 더 많이 소망하게 하고
가슴엔 열정을 마음엔 평화를 주지
난 네게서 그걸 얻었고,너에게 영원히 주고 싶었어
인생은 의외로 심플한것
내 마음이 밝으면 해가 뜨고
내 마음을 접으면 달도진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혹은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하여 마음쓰지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도록 하자
눈앞에 보여지는것에만 마음쓰고 느껴지는대로 표현하기
마음으로 이기고 마음으로 가득채울것
근데 사실 잘 모르겠어
변한게 니가 아니라 나인것 같기도해
항상 멋잇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오늘은 피곤하니까 힘드니까 하면서,그냥 아무옷이나 집어들고 있고 피곤하지만 꾹 누르고 자기야아 하던
애교부리던 목소리가 귀찮아서 말도 없이 잠들곤하니까
변해가는건 너일까 아니면 내가 변하고있는걸까?
이런 감정이 무뎌짇 남들처럼 예전에 그랬던것처럼
우리도 헤어지게된걸까?너를잃긴 싫지만 정말 많이 사랑하지만
흘러가는 마음은 잡을수가 없어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걸까?
니가 처음 만난 그때처럼 다시 한번 확신을 준다면 우린 다시 추스릴수 있을텐데
아직도 바라기만해서 미안한데 한번만 더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