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온듯
뜻 하지 않게 동네 아줌마와 함께 갓 김치 담는 바람에 늦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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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의 꾸지람을 듣고는 할머니께서는.. 주방으로 가시더니
사약같은 커피를 내오셨음
큰방으로 들어오라고 하시면 그 언니를 앉히더니
바로 둘이 마주보며 할머니가 혀만 끌끌차는거였음
서로 쳐다보다가 할머니가 하는말이
너 여기 왜 들어왔어?
그언니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갑자기 히죽히죽 웃는거임
정말 눈빛이 싸악 바뀌면서 니가 먼데? 이러면서 벌떡 일어나더니
그언니가 내친구 손붙잡고 질질 끌고 가더니 가자고!!!!!!!!!!!!!!! 소리를 버럭
질르는거임 정말 찰라의 순간적인 일이라 나는 벙찌고 말았음
할머니가 쫒아 나가서 갑자기 그 언니 머리채를 붙잡고 바닥으로 내동댕이 쳤는데
이 언니가 할머니 더러 죽을래?
할머니가 불꽃 같은 싸다구를 후려갈기면
야 이 미xx 년아 여기가 어디라고
산사람 몸에 붙어있냐고 하시면서 있는대로 소리를 질르시는거임...
친구랑 나랑 그언니 붙잡으라고 하면서 양손을 붙잡고
쭝얼쭝얼 거리더니 잠시 후에 언니가 온몸을 비틀다가 정신이 되돌아왔음
그언니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듯 했음...
할머니가 넌 점사고 뭐고 볼 필요도 없다고 저년 부터 쫓아 내지 않으면
당장 황천길이라고 하시면서 너 어릴적에 학교에서 소풍갔을때 붙었어
물가 있는 쪽으로 !!!!!!!! 갔구만 산이 있고 작은 저수지 같은데 기억안나??
할머니가 물어보니 언니가 초등학교 3학년 쯤에 인가에
학교에서 수련회 같은데를 갔는데 그 뒤로 부터 몸이 축축 늘어지고
이유없이 우울해지며 죽고 싶다는 생각외에는 들은적이 없다고 함
내친구가 옆에서 하는말이 언니가 진짜로
그쯔음부터 안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함
하루종일 멍하고 팔 굽히는 곳쪽을 골라서 미친듯이 긁는데 피가 뚝뚝 떨어지도록
긁어도 아픈 내색 하나 없이 자해를 했다고 함 머리를 갑자기 뒤로 쿵쿵 박는다던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엉엉 울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상식적으로 이해
할수없는 행동을 엄청 많이하고 밤에 맨발로 물을 살포시 열고 나가서 안전잠금 장치
까지 다 해봐도 열고 나가고 했다며 엉엉 울기 시작함
내가 봐도 그 오랜시간동안 가족들도 안해 본것 없이 다 ~해본것 같았음..
할머니 말은 그 수련회같은데에서 물에 빠져 죽은 어린 애가 있는데
얼굴은 동그랗고 머리는 단발에 나이는 한 10살내외 쯤 통통한 여자아이라고 했음
그언니는 워낙 귀문(귀신이드나드는 몸의 문) 혹은 잘 빙의 되는 체질이라
찰라 하는 순간에 빙의 된 것 같다고 하심
큰일이라고 하시며 워낙 이제 몸에 집짓고 산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본인의
몸이여도 본인이 마음대로 컨드롤이 안되고 본인이 의도 하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하심
너 돈에 엄청 집착하지.. 근데 그 돈 니가 번거 아니야 니가 아르바이트하겠다고 한것도
그 여자애가 번거야 그니까 니돈이여도 니돈이 아닌거야
이제는 이 귀신이 니 몸에서 떠날라고 별짓을 다하는구나 근데 다른 잡귀에게
몸을 넘기기는 싫고 너와 함께 가고 싶어해서 자꾸 죽을려고 해
니얼굴에 여드름이 잔뜩나는 것도 몸에 다른기운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고
자해를 하는거는 니가 자해하면 주변에서 가족이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서 즐기는거라 하며
이제는 이몸 주인의 몸의 영향력이 20%도 안되고 나머지는 빙의된 귀신이라고함
그래서 가끔식 정신이 돌아오면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 서글프고 몸은 아프고 남자를
봐도 감흥이 없고 괴롭기만하고 재정신에 돌아와도
약에 취해 있어서 항상 몽롱하고 아프다고 함
하지만 언니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은 부모 한테도 있다고 하심
언니가 아팠으면 종교에 상관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엇이든
다해서 애를 살려야 댔는데 종교에 치우쳐서 애를 이리 망쳐 났다고 하시며
노발대발 하심
그 언니가 한참 이따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함
나 어떻해야대요
나 살고 싶어요 하며 바늘로 찔러도 .
피도 안날거 같은 언니가 아주아주 서럽게 울었음
떼어내야지 이제 천도 시켜야지 너 아까 우리집 문턱 들어 올때
들어오기 싫었지? 도망치고 싶은 마음만 들었자나
그렇게 말씀하니까 그언니가 고개만 끄떡였음
댔고 굿해야 댄다고 하니까 금액을 말하니까 그언니가 단번에
할게요 ! 해요
내친구는 그 금액을 듣고 나랑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그 짠돌이 같은
언니가 선뜻 한다고 말해서 나님 엄청 놀램
할머니가 알겟다고 한다음에 몇일 뒤에 굿하고 나서 그언니 얼굴을 봤는데
그언니 얼굴에 여드름싹 들어가고 얼굴이 밝고 활기차 보였음 ..
언니 말이 평생 끊을수 없었던 정신과 약도 이제 끊었다고 하면서
하루하루가 밝고 즐겁고 그렇다고 함 근데 너무너무 기운이 없어서 잘 걸을수가 없고
누워있는시간이 더 많다고 함 밝은곳이 그렇게 싫었는데 이제는 밝은곳이 좋고
밖에 한시간씩 산책은 힘들어도 한바퀴씩 쉬면서 돌아다닌다고 함
할머니가 그이야기 듣더니 그럴거야 ..
안가드라 정말 너무 안가드라 그여자애 세상에 뭐가 그렇게 맺힌게 많은지 안가
그 여자아이귀신은 할머니가 엄청 힘들게 천도했다고 함
굿하고도 안가서 몇일을 법당에 데리고 있다가 홀연히 나간다고 하면서 가더라고
그렇게 말씀하심
그 뒤로 언니는 참 잘살고 있음
이제 끝 ㅋㅋ 글쓸떈 길지만 읽는건 한순간 ....
하지만 그 언니는 엄청 긴 시간을 힘들어 했음
늘.... 고민하는거 ㅋㅋ 마무리는 어떻게?? ㅋㅋ
다음은 뭘 쓸건지 고민하고 돌아오겠심
뽜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