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결혼한 신혼 부부입니다.
남편집 사정이 좋지 않아 집, 혼수 제가 거의 다 했습니다.
서로 좋으니 그런건 상관 없었습니다. 남들은 예물 3셋트 기본이라는데
저는 반지, 팔지, 목걸이, 귀걸이가 다네요.. 것도 다 저렴한걸루다가
시댁이 하도 돈이 없다 없다 하시길래 더 이상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제 속마음은 ' 안 해줘도 된다. 그냥 우리부부에게 돈만 바라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 하고 얼마 후 돈이 없다던 시댁에서 새 트럭을 산다고 합니다. 시댁에서 농사를 짖는데 지금 트럭이 많이 낡아서 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아버지 일 하시고 어머니도 시골서 작은 미용실 하시니까 어떻게든 갚으시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통화 하는 내용을 잠깐 들었는데 돈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남편명의의 카드를 쓰고 있는데...(돈은 시어머니가 내시고..)
그 카드로 대출을 받는 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전에도 종종 있었거든요.. 급하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자꾸 반복되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카드론이 이자도 쌔고.... 신용에도 나빠질것만 같았거든요.
화가 난 제가 남편에게 "어머니 아버지 두분다 일 하시는데 왜 자꾸 대출을 받냐..
그리고 왜 이자가 쌘 카드 대출을 받냐.. 받을꺼면 은행에서 받지..."
남편은 제가 자꾸 짜증을 내니까 자기도 같이 짜증을 내더라구요..
"엄마가 알아서 갚을거야.." 하면서.. 자기 엄마편을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켜봤습니다..
그러고 며칠 후 돈 없다 던 시댁이 또 이사를 간다네요.. (같은 동네 시골집이긴 해도..)
돈 없어서 아들 장가갈때도 가만히 계시더니..
자꾸 돈 쓸일을 만드시더라구요..
것도 참았습니다.. 혹시 우리 부모님이 너희집 차사고 집 이사 한거 알면 맘 상하실 수도 있으니
울 부모님께는 암말 마라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남편이
2달 가까이 카드 독촉에 시달리는 겁니다..
저희 쓰는 카드는 이미 끊겼구요..(저흰 돈 잘 냈죠..)
시어머니가 쓰시는 카드 2개 돈을 못 내서.. 명의자인 남편에게 계속 전화가 오네요..
카드 독촉 시달려보신분 계신지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오고 사람을 괴롭힙니다.
어머니가 쓰신 돈이니 알아서 하시겠지... 했지만.. 그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니
남편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더라구요..
저도 철없던 어린시절 카드 막 써본 적이 있어서 그 스트레스가 어떤지 알거든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적금 깨서 카드값 갚아 드리고 카드 해지 시키라구요..
니가 그렇게 하면 내가 갚아 주겠다고 그렇게 했어요..
남편 아무말 없더라구요..
솔직히 우리도 넉넉히 살지 못하는데.. 힘들게 모은돈 시어머니 카드값으로 다 줘 버릴려니
너무 아깝고.. 그냥 모른척 하자니.. 남편이 불쌍하고..
갚아주면 카드 또 쓰실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휴.. 시부모님은 일도 하시고 농사일도 하시는데... 도대에 왜.. 카드비 밀리는걸 밥먹듯 하시고..
카드 대출도 계속 하시는지..
남편은 그걸 단칼에 끊질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는지 알 수 가 없네요..
좋은 생각 있으신분 조언 좀 해주세요..
이혼해라.. 이런말은.. 삼가 해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