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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세먼지 속 PCB와 녹차의 효과

권혁철 |2013.12.04 22:01
조회 252 |추천 1

 오늘 12월 4일,  한국은 중국의 미세먼지에 비상이 걸렸다. 이 미세먼지 안에는 Polychlorinated biphenyl(이하 PCB)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PCB는 절연체나 냉각수, 페인트의 가소제, 시멘트 등으로 산업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온 물질이다. 사람이 PCB에 노출되면 간질환과 호흡기 질환, 특히 혈청 지질의 증가와 혈청 효소의 증가가 일어난다. 이로인해 심장혈관 질환과 동맥경화를 초래하고, 혈관 안쪽을 둘러싼 내피세포에 염증을 일으킨다. 중국은 2000년 폐PCB를 포함한 전자폐기물 반입을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 결국 2010년이 되서야 폐PCB기판을 포함한 22개 제품에 대해 절대 수입금지령을 내렸다. 미국이 1979년 PCB사용에 대해 규제를 내린 것에 비해 한참이나 뒤쳐졌다.

 PCB는 낮은 수증기압 때문에 아직도 지구상의 흙, 물, 대기 안에 남아있다. 1979년 PCB를 규제한 미국에서도 아직도 PCB가 검출된다. 하지만 2010년이 되서야 제대로 된 규제를 한 중국의 흙, 물, 대기안에는 얼마나 많은 PCB의 농도가 축적되어있을까

 PCB가 체내에 들어오면 혈액을 통해서 온몸을 순환한다. PCB가 체내를 돌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최근 녹차에 대한 건강효과가 입증되었고, Kuriyama S등 연구자들은 녹차 섭취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녹차가 정말 과학적으로 미세먼지에 포함된 PCB로 인한 내피세포의 염증을 감소시키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해보자.

 녹차의 주요성분은 카테킨이고, 카테킨의 형태는 Polyphenls-epicatechin(EC), Epigallocatechin(EGC), Epicatechin-3-gallate(ECG), Epigallocatechin-3-gallte(EGCG)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중 가장 풍부한 물질은 EGCG이다.

<그림 1>농도에 따른 EGCG와 PCB가 유도한 산화스트레스 관계

(Ramadass Pachaikani가 2003년에 쓴 Flavonoids 식단과 PCB유도 산화스트레스의 관계)

 <그림 1>에서는 3.4 μM(100만분의 1몰, 1몰은 눈에 안 보이는 원자, 분자, 이온 등의 갯수를 셀 때 쓰는 단위)의 PCB가 처리 되었다. 정상적인 세포에서의 산화스트레스값인 Control은 1000이하를 나타낸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PCB가 처리된 세포에서는 5000이상을 나타냈다. PCB에 의해서 5배가 넘는 산화스트레스가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후 EGCG가 5, 10, 25, 50μM로 처리 되었고, PCB에 의해 유도된 산화스트레스가 EGCG를 처리한 모든 데이터에서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 PCB에 EGCG 5, 10, 25, 50μM 4개를 비교한 것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CB만 처리한 것과 EGCG 50μM을 처리한 것에서 산화스트레스 억제의 최대 값을 나타냈고, EGCG가 산화스트레스의 억제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가 심혈관 질환이라는 결과를 나타냈다. 심혈관 질환의 요인들은 PCB와 같은 환경오염 물질이라고 말한다. 특히 PCB에 의해 유도된 산화스트레스는 내피세포 내에서 염증을 유발한다.  염증은 내피세포에서 혈관의 부피를 증가시켜서 동맥경화등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EGCG에 의해서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다면 염증을 막을 수 있다. 내피세포에서 염증에 의해 내피세포가 변형을 일으켜 혈관을 막는다. 궁극적으로EGCG가 혈관의 Blood Pressure을 낮춰 환경오염물질인 PCB에 대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녹차의 효과가 어떻게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봤다. 모두중국의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은 녹차로 하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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