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친구들과 큰 마찰이 있어서
그 친구들이랑 싹 다 연 끊고 혼자 다녔던 적이 있어요.
두번이나 그런 일을 당해서인지 말 많고 노는거 좋아하는 제가 많이 소심해지고 사람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어요.
학년이 올라가서 새친구들을 사귀고 그동안의 고민도 털어놓게 되어 성격은 많이 둥글둥글해지고 원래의 활발하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집착하는건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고등학생이 되서까지도 이러네요. 친구들이 답장이 느리면 괜히 불안하고, 뒤에서 나 씹고있을까봐 두렵고 다시 혼자 남겨질까봐 하루하루가 초조해요.
겉으로는 밝고 항상웃고 누구보다도 수다쟁이이지만 혼자있거나 집에있을때는 항상 우울해요. 집착하기 싫지만 너무 외로워요. 항상 선톡은 제가해요 불안해서.
친구 걱정없이 외롭지않게 살아보고싶어요. 중학생때의 일이 너무 큰 충격이어서 인간관계가 너무 피곤하고 불안해요. 이젠 그만 외롭고 싶어요..
너무힘들어서 여기서라도 하소연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