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누날 처음 봤어요
그때 정말 첫 눈에 반해버렸어요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느끼지 못한 감정이였어요
한달에 한번 씩은 꼭 무슨 이유를 만들어내서 누날 만났어요
같이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시고 카페가서 얘기도 하고
제 마음은 계속 커져만 갔어요. 감정이 제 안에 가둬둘 수 없을정도로 커졌어요. 얼마전 용기를 내어 고백하려고 누나를 만났어요.
저녁을 같이 먹다가 누나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란 얘기를 들었죠 .표정관리가 안돼서 어쩔 줄 몰라하니까 누나는 웃으면서 왜그렇게 표정이 심란하냐며 웃었죠. 바로 다음날 누나한테 말햇어요 혼자 힘들어하는게 지치고 이제 나도 편해지고 싶다고 꼬박 1년 동안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고. 누난 또 웃었어요 난 진심으로 한 말이였는데.... 그리고 누나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한 한마디가 가장 슬펐어요. 미안해라고 했죠
다 말하고나면 후련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전 계속 미련이 남죠. 왜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될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가슴앓이 하며 살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