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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아무 소용이 없나봅니다

곰탱 |2013.12.11 02:25
조회 4,933 |추천 13

말그대로 7년을 연애했다

한창 꽃다운 나이에 만나 눈물로 군대를 보내고

기다리고 재회하고

 

내주위 사람들 백이면 백

왜 그런애랑 만나냐고

니가아깝다고 헤어지라고

 

처음에는 듣기 좋았다

어린 마음에 내가 그사람보다 잘나 보였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너를보며

마음이 참 아팠다.

 

주위에서 뭐라그러든

누가나를 좋대든

내마음속엔 너밖에 없었고

내마음 온진심을 다해 사랑했다

 

근데 그사랑이 독이었던걸까...

 

그만하고 싶다 말하던너

처음엔 새로 출발하고 싶다 말하더니

결국엔 여자문제더라

 

자기같은 남자는 어디 없다 말하던 너

우리같이 오래 연애해도 우리같은 커플은 없다고

말하던 너

 

나는 그런 너를 믿었고 믿고싶었고 사랑했다

 

이제와 니가 한말이 다 무슨소용 있겠냐만

니가 나에게 한 달콤한 말들 덕분에

나는 매일이 무너지는거 같다.

 

항상 옆에 있다못해 당연한 너인데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예쁘다 .

밤새 팔베게를 하고 날 안아주던 너인데..

 

일주일후엔 그만하자며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다른 여자가 생겼다 얘기한다

 

잡을만큼 잡아도 보고 메달려도 보고

비참해질대로 비참해져서야

현실이 눈에 보인다

 

난 아직도 매일이 헤어지는 순간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니가더 그리워져 가는데

이제 너는 내가아닌 다른여자를 사랑한다 말한다..

 

너의 무관심에 지쳐 괴롭다 못해 헤어지자 말하는

나한테

내가 없으면 죽을것 같다 말했지

내년에 결혼하자 했지

내앞에서 눈물로 니 진심을 호소했지..

 

그땐 니가 정말 정신을 차릴줄 알았다

이제 우린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나는 사랑받는 여자구나

행복해 하고 있었는데...

그행복이 최고조에 이르러서야

너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릴 하는구나

 

첫사랑이고 첫남자이고 모든걸 처음한 너이기에

나에게 너는 남자친구였고 내절친이었고

아빠였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앞으로의 미래였는데

그런 존재가 한순간 사라져버리니

미칠것만 같다......

 

아직도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괜찮아 질진 모르겠지만

또 언제 내가 무너질진 모르겠지만.

그만하고 싶다

내가너무 아프다

죽을것 같다......

 

내마음 내진심을 이용해

항상 당당하던너

갑처럼 행동하던 너

이젠 그만 하자

살다가 한순간 내가 생각나더라도

후회되서 미치는 순간이 오더라도

그건 너가만든것임을 항상 기억해라

나는 이제 그자리에 없으니까....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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