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 문제가 뭐냐면 전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데
가끔씩 감정이 매말랐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감동적인 영화나 책을 보면 눈물을 흘리지만
친한 사람의 아픔, 친척의 상중에 대해서는 전혀 감정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친구가 감기가 걸렸다거나, 갑작스럽게 넘어졌었도
'괜찮아?'라는 안부를 물을 필요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것이 정상 사람들이 하는 것을 알기에 저도 묻긴 합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위로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물론 저도 위로를 받을 필요를 못 느끼고요.
그래서 가족, 친구들에게 위로를 잘 못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동물을 보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재밌고 행복한데,
특히 아픔이나 슬픔에 대해서는 더욱 무감각한 것 같습니다.
이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저 그런 감정이 매마른 것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