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1#
"으~ 전학 첫날부터 지각하겠넹"
내이름은 안민 . 남자냐구요? 음..대전의 얼짱.고집짱.
갓 서울로 상경한 파릇파릇 18의 여고생이라구요. ㅡㅡ++
아침부터 죽을상~ 홀로서기를 결심하고 집한칸 얻어서(아부지의 힘~)
전학왔는데..홀로서기의실체는...ㅠ.ㅠ
대전여고..짱..이 바로 나. 사고치고 부모님의 힘으로 머고 먼 서울로..상경.
그리하여 혼자 살게 되었는디. 웁쓰~ 사투리쓰믄 안되는디..조심 또 조심.
"엇 이런 내 교복.." 없구나...이론.
어쩔수없이..옷장을 열어본 나..으헉.....이롤수가.
완죤 공주옷이자너..씁~ 내가 시로하는옷만 가득..엄마 미오~ㅜ^ㅜ
가장 얌죤한 옷을 입고..출발.
으하하하. 이곳이. 남녀공학이다냐. 흐미 좋은거.
말로 표현하고프다...서글푼 신세야..
'안민..이제 넌 조용히 사는겨. 안그럼 알쥐..이번에도 사고치믄 넌 이나라에서 추방이야.'
맘을 가다듬고 교무실로 직행..에효 왜케 조용한겨 이늠의 학교는,
"인석아..첫날부터 지각할라구 그러냐. 암튼 교복은 오늘 꼭 찾아가고. 교실로가자."
샌님 뒤를 졸졸 따라간교실..'수많은 눈동자가 날 주시하다니..쑥쓰럽게~ㅋ'
"자자~조용..오늘 전학온 학생이다. 이름은 안민이고 대전에서 올라왔다니 니들이 잘 대해줘라 자 인사해야지.."
흠...
"안녕..안민이야. 잘부탁할께"
최대한 이뿐 목소리로..^^;;
남학생들의 환호하는 목소리..지지바덜은 째림으로 환영하는군..쳇
"저 뒤에 빈자리가서 앉도록~그럼 자습덜 하고 있어"
하시고 나가버린 샘~
빈자리 앞에 멀뚱서 있는나 ..에효 한심하다..미니야..자리가 두갠데 오데 앉으란 얘기야
망할 샘...
누군가 말을 걸어오네..것두 남정네가.."왼쪽자리 앉으면 돼. 옆자린 주인있다."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니..흐미 열라 귀엽네~
"웅 고마워.."
나의 고유의 미소를 한방 먹이고..돌아서려는데..귀여운 꽃미남..
"난 신우주야..잘지내자~"
라고 한마디 하자 여자덜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웅..잘지내자.반가워~"
라고 하자마자 종울리는건 뭔 조화여..시방..아까운기회놓쳤네
망할 종~..언젠가 부셔버릴꺼야..ㅡㅡ
그렇게 오전은 가고 점심이다..헉스..도시락.어쩜조아....매점두 어딨는지..모르는뎅.
저것은 또 머여..열라 이뿌자너..내앞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걸어온 뇬..
"얘 너 도시락 안가져왔지..매점까지 안내할테니 니가 쏴라~"
이 거부할수 없는 거침없는 말.
"웅..알았어.."
민이야..너 왜이러케 됐니..불쌍타.
"난 이유라야..반가워.우리 친구 먹자...ㅎㅎㅎㅎ"
"그래 잘부탁해.."
"친구끼리 부탁은 무슨...지지배 빨리 가자"
그리하여 둘도 없는 칭구가 생겼다. 유라를 따라 매점으로 gogo~
드뎌 매점 앞 . 내눈을 눈부시게 하는 저것덜은 무엇이뇨..?
신우주 얼굴이 보인다..그외의 남정네는 모름...ㅋ 열라 멋찐 넘들만 있자너...한참을 멍청히 쳐다보는데..어깨에 아픔이...
"아야~" "지지배 보는눈은 있어가지구..멋지지?"
유라가 내어깰치며하는말이다...고년 손 맵네...확...한주먹거린데..주먹이 우는구나..훌쩍..
"웅.멋있다.."
내말에 수궁하듯 고개를 끄덕이더니만...줄줄이..설명을 늘어놓는 유라.
" 쟤네들 울 학교 얼짱덜이야..쟤네 DIE 파라구..욜라 유명해..쌈두 끝난다..생긴것두 귀공자에 집도 빠방하지.공부도 다덜 중상위권이라지..아마.."
그때 아름다운 갈색 머리(어디서들어본 멘트)을 가진넘이 고개를 돌렸다..*.*
오잉..짱이다..
"예술이다..예술~"
혼자 중얼대는 날보더니..유라가한마디..
"당근..예술이징..쟤가 DIE 파 짱이자너..열라멋찐 오 나의 주인...."
"웅?주인이라구?"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유라를 쳐다봤다..
황홀경에 빠진 유라...
"ㅎㅎㅎ 쟤이름이 주인~하야..그래서 다들 나의 주인이라구 하징.."
그때 스치듯이..그멋진 넘과 눈이 마주쳤다...오홋....내 심장..주체할수 없이 뛴다.
그 눈을 피해 유라를 끌고 매점안으로 쏘옥 들어가자..열라 많은 눈..또 쳐다본다.
여기 저기서..'야 유라옆에 새로왔냐..얼굴짱.몸매짱..','전학왔나봐..저렇게 이뿐애첨본다.'
'이뿐애들은 이뿐애덜끼리 다니나봐~' 등등..
모두 무시하고 점심을 해결하고 뎀소다..오린지를 가지고 (참고로 내가 젤로 조아하는음료)
교실로 향했다..교실에는 아까 보았던..DIE파 덜이..앞으로 그대들을 대파라 부르겠슴..
내자리를 포함해 둘러앉아있다..유일하게 우리를 돌아보지안는 대파..써글넘들..
헉..이쁜 입에서 ..조심 또 조심..
"미니야.. 내자리에서 놀자..종칠때까진..쟤네 안가..ㅋ"
"웅..알써..."
난 힘없이..유라 자리로 갔다..
" 어~ 진우야~"
욜라 이뿐 애교 만땅으로 한 남자를 부르는 유라.. 그소리에 돌아본 남정네..우띠..
쟤덜은 어찌 그리 다덜 쌍코피나게 생겼냐...ㅡㅡ^
대파중 한넘 욜라 샤프하게 생겼네..쌍꺼풀 진 눈이..꼬옥 장동건이..닮았다..
성큼성큼 걸어와 유라 앞에 선놈 바지 주머니에 손을 꼬불치고 멋찌게도 서있네..^^;;
"진우야..얘가 울 반으로 전학온 안민이라는얘야..이뿌게 생겼징..^^"
저넘은 딴반이군..
"......"
대답 없슴...나쁜넘...
"그래서 말인데..오늘 환영파티하믄 어떨까? "
드뎌 말문을 여는 나쁜넘..
" 그래..어차피 오늘 까당에서 모이기로 했어..끝나면 와~"
그말이 끝남과 동시에 한손을 쓱 빼더니..유라의 볼때기를 쓰윽 문지르고(??) 가버리는 넘.
어라 유라 얼굴에 홍조가....이런..쓰...~ 참자 참자..민아..
"내 남친이야..진우라구..이따 다 소개시켜 줄께"
"그..그래.." 너두 어쩔수 없는 여편네구나....
그리하여.. 오후 내내 잡생각에 빠진나... 왜냐구? 도저히 수업에 집중안됨..
옆자리 주인이..글쎄 주인~하란 넘이자너.....심장이 벌렁대는데 정신이있겠어.고문이야 이건.
그렇게 오후가 후딱..
유라와 함께 청소시간에 땡땡이를..물론 대파놈덜 종치자마자 종적을 감춤.
여차해서..까당이란곳에 당도..들어가니..대파놈덜 벌써 시작한분뉘기...쳐다도 안봄..씁
당찬 유라..가자마자..내손을 놓더니만.. 진우넘 옆에 착...달라붙었다..나쁜지지배.ㅠ.ㅠ
우이띠 ?팔려..
그때 날 구해준 한사람...영원히 내 팬으로 남겨둘꼬야. 공주병..도졌다.
"어~ 민이두 왔네.. 민이야..요기 앉어..내옆에."
그넘 참 잘났네..내손을 턱 잡아 끈다..흐미..조아라..
" 웅....그래.."
"자 내가 소개해줄께. 유라옆에는 여진우라구 유라 남친.글구 고 옆 제비같이 생긴넘은..구기현.
고옆은 박윤이야"
"어..난 안 민이라구해..방가 ~"
갑자기 왠 챗 말..오 마이갓... 이미지 구김..안민..ㅠ.ㅠ
다덜 뻥진 얼굴로 날 본다...ㅠ.ㅠ
"푸 하하하하하하"
갑자기 박장대소하는 넘...
홀랑깨게 젤루 잘난 넘 주인후..쇠이...우띵..어디 숨을데 없나..
"흠... 글구 웃는넘은 주인후야.."
웃음을 참고 신우주가 말했다..
"......"
할말 없다..
술..오~~~~나의 사랑 술...이게 얼마만이냐..ㅎㅎㅎㅎㅎ
술잔으로 가려는 나의 오른손을 왼손으로 지긋이 누르고....가식적인 웃음을 보여주었다..
우주가 나에게 술을 권한다.. 조심스레 손을 움직였다..오늘은 참자 좀만 마시자...
받자마자 슬쩍 입술을 축이고..흐미..조은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난 구기현..(일명 구기자) 우주..윤이란넘과는 친해질수 있었다..
그치만..그 싸가지넘..대파의 짱과는 말 한마디 못하고 집으로 향했다.
아..힘든 하루다.. 앞으로 재미있을것같은 예감이 마구마구 몰려들며..
눈이 감기넹.....자야지..ㅎㅎㅎ
#2#
아차....마이 교복...이밤중에 교복을 어찌한단말요...
난 죽었다..담탱이가 꼬옥 찾아가랬는디..우이띠...어쩔수 없지..하루 더 개기자...
아침부터 이러면 하루종일 구린데..클났다...에효..
오늘은 무신옷으로 입을까...고민하지말구 눈감고 고르자...눈감고 휘휘 저어서 딱잡힌옷..
뜨아~ 치마다...우이띠..짱나네
역쉬..오늘하루는 구려..구려...ㅠ.ㅠ
잡힌옷 입고..치마에 운동화신을순 없는노릇..한 맵시하는 미니가..그럴순없쥐...
구두 신고..가방들고 출발!!!!
학교앞 정문..인간들 많군.. 교문을 지키는 학주..우이띠..
날 발견한 학주 걍 넘어갈리 없쥐...
"어이 거기 너..사복입은 학생..."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날 부르는 학주... 샘 제가 그쪽으로 가겠어요.~~~~
헉 갑자기 왠 개콘...역쉬 오늘 구려 구려..
"이녀석이 넌 교복 어쨌어...엉?"
우이띠..학주면 다여..왜 막대기로 찔러..찌르긴..
"죄송..."
기어들어가는 내 목소리..아니지..어떤넘 목소리땜에 뭍힌거지..
"저희 반인데요..어제전학와서..아직 교복이 없으니까.그냥 보내주시죠.."
저 건방진 목소리..언넘이여? 고갤 돌리니..흐흐흐흐 주인하....얄났다 내 심장이...
아니지..우이띠..? 팔린디...
어쩜 조아..어쩜 조아..구리다..구려 오늘...정말...왜이러니..
"음..진작에 얘길 하지 그랬니...가봐라.."
학주의 180도 변한 모습...이 머찐 넘이 무서운가?? 에라 모르겠다..
"저기..고.마워.."
휙................벌써 넘은 저멀리 가고 있어따...나쁜 싸가지..
에이 ?팔려....그래도 날 반갑게 맞아주는 유라..
"어머머..미니야...너 오늘 옷발 죽인당...어머나..."
내게 오더니 옷부터 만져보는 유라...친구 마져??????의심스럽다..
"웅..그게 어제 교복을 깜빡 했거든."
"어머 그래? 구럼 이따 우리 니 교복 찾구 저녁먹자.알았지?"
또 내가 쏴야되는건가??? 우씨 생활비 바닥나겠네..쩝..
"오늘은 내가 쏜다...ㅋㅋ"
내생각을 아는듯이....혹시.점쟁이???
근데..저뇬 누구지?
인하..옆에 꼬옥붙어..여우웃음을 흘리는 뇬... 흠... 인형같이 생겼네 고년...
속에 불씨가 타올르고 있을 무렵..우리 유라뇬..역쉬 점쟁이 맞네..
" 저년 3학년인데..싸가지 바가지야..문솔지라구..3학년 여짱이야..집안 빽믿구..날뛰는년인데 인하 좋다구 맨날 저런다니까..그런다구 넘어갈 인하가 아니지만..ㅎㅎ 인하는 여자자체에 관심없어..나이트가면 부킹 장난아닌데두..한번두 OK한적 없다니깐..대단한놈..그래서 여자들이 껌뻑하자나..."
그래서 내앞에서 꿈쩍도 안하는거였구나..내 미모를 보고 안넘어오는인간은 없어..ㅎㅎㅎㅎ
자뻑...클럽에 가입하던지 원... 심각하다..
유라와 함께 교복을 찾고 우린함께 떡볶이랑..순대..라면을 파는 분식집에 가서 몽땅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다...이러다 몸매 망가질라..;;
그리고 끌고 간곳...ㅠ.ㅠ 어제 그곳 ..까당..거기가 니덜 아지트였냐...줸장...
가자마자 반가이 맞아주는 어여뿐 주인언냐..참 곱게 생겼당게...
아니나 다를까..그 대파넘들 또 뭉쳐있다..부담스러버라...에효
"진우야...나왔어...^^"
꽃미소 흘리며 진우에게로 폴짝...배신녀..
난 또 우리옆에 폴짝...아이 조아..ㅋㅋㅋ
우리와 나는 둘이서 홀짝홀짝...술을 먹어가며..담소를 나눴다..
이에 반기를 드는이가 있으니..구기자..넘..
"야..우리..미니는 니가 독차지할꺼냐? 같이놀자..응?"
이뿐척하기는..느끼헌넘..눈만 장동건이다..
"그래..같이 얘기하자..분위기 이상하자너"
새초롬하게 생긴 박윤..역쉬..눈부시다.
"그래..그래..우리 며칠이따가..방학인데..보충시작하기전에 놀러갈까?"
흠...역쉬 귀여운 우리넘.. 아싸..놀러가장...
"그럼..대전어때?? 민이두 가고싶을거아냐..혼자 올라왔다는데."
어쭈구리..구기자..완죤 히 찍혔스....ㅡㅡ++
"조아..나두.."
우리에 이어..다덜 찬성이다..미치겠구나...으아...
나한테는 묻지도 않구..
"본인한테 의사는 물어봐야지 않겠냐.."
무심한 표정으로 드뎌 인하가 말문을 열었다..
오~~~신이시여...
"아차..미안.. 민이두 찬성이지????"
귀여운 우리넘..어찌 안된다하겠소..
"웅..그래. 괜찮아..가자"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
왜냐구????? 생각을 해봐봐...내가 가믄..어떻겠어.. 날아는 인간들 한둘인가..
다 뽀록 난다구요.. 오늘 열라 저나때려서 준비해야겠구만...아이구 내팔자야..
내가 이런 곤경에 빠진줄도 모르는 유라뇬...진우넘과 짝짝꿍되서...놀고 있다..흑..
벌써..11시다..나 빨랑 가야한다..
집에서 확인저나하는데..디졌다.."나 먼저 가봐야할거 같아..미안."
그러자..넘들..집까지 데려다 준다구 난리다..오 나의 인기 식을줄 모르는구나..
컴터 뿌시지 마시고 참으세요....^^;;
결국은 나 혼자 가기로 ..결정...
훅....밖의 공기는 정말 시원하다.. 춥다구 해야하나...우씨..
집을 향해 터벅터벅...근데 다른 사람의 발소리가 터벅..터벅..혹시???/
돌아볼 엄두가 안난다..인간..안민..너 왜케 약해졌냐..응?
용기내어 휙~ 에그머니나.. 누굴까요.... ???
욜라 멋찐..넘..인하냐구요????
그럼 얼매나 조을까..구기자..구기자..오늘 끝까지 구리네요..
"기현아~ 무슨일있어?"
내가 눈을 동그랗게뜨고 묻자..
머리를 긁적이며
" 아니 시간이 늦은거같아서 데려다주어야할거 같아 나왔어.."
흠...니놈이 딴지걸어봐라 내가 넘어가나..또 모르지..장동건 눈만 보이믄 넘어갈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 으응...그래..고마워"
고맙긴 쥐뿔이 고맙냐.... 난 혼자가 좋아...이띱팅아...
이런 내맘 누가알까.. 알지도 못하는넘...모가 좋은지 헤헤거리며
" 가자...어서"
그래..가자..가
근데..이건뭐야..집에 다왔네..5분거리구나...울집이..ㅋㅋㅋㅋㅋ
난 언능 들어가 저나 받아야한단다 애야...
" 고마워..벌써 다왔네..그럼 나 먼저 갈께..안녕"
등돌려..들어가는데..느끼넘...들은건 있어서
"그래 잘자 내 꿈꿔~"
오우..쉣...트...쏠린다....이런저런 생각할 겨를없이..안에서 울리는 벨소리..
헉...열라 뛰었다..
"엽때요..헥헥헥"
"미니야..왜이리 늦게 받니? 지금 들어온거니?"
카랑카랑 들리는 울 엄마 목소리..무셔..
"아..아니.. 욕실에있어서..미안..해 엄마..^^;;"
"그래..그럼..낼 전화하마." 뚜뚜뚜~~~~~~~~
허무함의 극치다..이건..너무하자너.. 울엄마 아닌가벼..
에이띠..씻구 자야징..
정신없이 씻고 난뒤 난 유라에게 저나 하는걸 잊지않고 잠이 들었다..
낼은 구리구리하믄 안되는데...
글쓴이..데미오린지.
2003-12-27 오후...한때..
제 처녀작인데...마니 마니 봐쥬세요...
조만간 또 찾아뵐께요...^^
리플 마니 마니 달아주심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