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억울한 일을 겪어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이제 중3이 되는 여학생들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저희는 용인을 가려던 했던거라 66번이나 5002번 등등 버스를 타면 갈수있었습니다.
5002번버스는 처음 타보는 터라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옆에 계신 할머니께서 66번이나 5002번을 타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침 5002번버스가 와서 탔습니다.. 점점 가다가 고속도로로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기사아저씨를 불렀습니다. 계속 아저씨.아저씨..라며 불렀는데도
대답을 안하시더라고요..저희는 '아..고속도로로 해서 가겠구나..'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고....저희는 당황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여자 3명이서 버스를 탔는데 무섭지 않겠습니까?
톨게이트를 지나고 제 친구가 '아저씨..이거 용인터미널 안가요?"
라고 몇번이나 물어 봤습니다.. 계속 물어본 끝에 대답을 하시더라고요
이거 강남으로 가는 버스인데 너희는 안보고 탔냐 거길 왜가냐 이런식으로
짜증을 내시면서 말하시더라고요..정말 표정도 온갖짜증이 섞인
그런 말투 심지어 비웃으면서 까지 말하셨습니다.
그때 시각이 오후 8시30분 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저희는 "그럼 이거 용인터미널 안가요?"
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답을 안해주시더라고요?
또 버스 위에 달린 거울로 힐끔힐끔 쳐다보시면서 완전히 무시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이 기사가 다시 용인을 가지 않을 거란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강남역에서 내려서 부모님께 전화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탈려고
어느 건물로 들어가는데 청소부 아저씨 같은 분이 저희한테 와서
저는 처음에 나오시길래 "왜무슨일있어?"라고 물으실줄알고 갔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얼른 나가!"라며 소리지르면서 뛰어 오시더라고요..
정말 무서웠습니다...그렇게 지하상가에가서도 물어보고
경찰서까지 갈생각을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서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더라고요
저희 외삼촌이 서울에 계셔서 전화를 하고 집에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고
저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용인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에버랜드 정류장에서 7시50분경 출발한 5002번 버스기사님
저희는 정말 그때 집에 돌아가지 못할까봐 무섭고 두려웠었습니다...
만약 저희가 아저씨의 딸이 었으면 무작정 화를 내시고 무시하시고 그러시지 않았겟죠..
다음부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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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도와주려하신 할머니분과 핸드폰가게 언니ㅎㅎ 택시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