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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아파요 |2013.12.16 02:11
조회 177 |추천 1
우선 저는 여자에요.
국어 배움이 짧아서 맞춤법 많이 틀릴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릴게요.
제가 원하는 이상형은 돈,키,능력,외모 따위 없어도 날 바라봐주는 눈빛이 따뜻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인, 날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에요.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것도
누군가가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환하게 웃고 있을 때 같이 웃어주고, 또 저를 많이 봐준다 싶으면 아, 날 좋아해주는 건가? 하고 주의 깊게 보다가 먼저 말을 걸어요.. 별로 오래 산건 아니지만
운명이라 여겼던 친구를 둘이나 떠나 보냈거든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엔 제가 절 사랑해 주질 못해서 다른 사람이 날 아껴주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두려워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운명은 인연을 내가 이어나가고자 할 때 찾아온다고 생각하고 먼저 말 걸고 더 알아보려 하고 해요. 한번도 상처받은 적 없는 듯 웃고 사랑하려구요
그런데 제 진심이 부담스러운가봐요.. 여자인 친구들은 제가 진심으로 절 오픈하고 이야기 할때 절 더 많이 좋아해주고 역시 진심으로 다가와 줘서 주변엔 좋은 그리고 고마운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데 남자는 다른가요?? ㅠㅜ 난 진심으로 다가갔고 또 계산따위 하지 않는 사랑하고 싶어서 말 한마디한마디에 거짓을 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궁사체로 말한 것도 아니고.. 저 나름 재밌는 사람이에요..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이를 존중해요.. 하지만 그런 모든게 우습게 보이는 건가요? 데리고 놀기 편해지는 건가요? 밥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사달라는 것도 아니에요. 난 진심을 바랬을 뿐인데 왜 제 주변 남자들은 어익후.. 우리 누구누구 귀엽다~ 웃는게 예쁘다~ 하면서도 정작 진심으로 고백하면.. 음 ㅋㅋ 미안 너 괜찮긴 한데 음.. 이러는 걸까요? 처음부터 아니면 아니라고 왜 말을 못해주는 걸까요? 내가 어장관리하기 제일 쉬운사람인가 봐요 ㅠㄷ ㅜ 난 상대방을 존중해주는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를 맺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을 뿐인데.. 아.. 저 남자한테 올인하는 여자 아니에요.. 제 꿈도 있고 공부도 하고 그래요.. 열정 없이 사는 삶 제가 바라지 않아요.. 제가 생각한 사랑이란 서로 각자의 길을 걷는 두 사람이 같이 시간과 공간 그리고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아름다운 것인데..

도대체 전 어디부터가 문제인거죠?
왜 전 항상 어장관리에 빠져드는 거죠?
ㅠㄷ ㅜ 진심인 남자는 환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건가요?
전 언제쯤이면 상처도 안받고 울지도 않아도 되는 걸까요?
그리고 내 사랑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길래 이렇게 날 울게 내버려 두는 걸까요..?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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