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개의 댓글에서 제가 이기적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제가 괜히 이러는건 아니에요..
남자친구 어머니 발인하고 장례식 끝난 당일날 밤에 자기친구들이랑 피씨방갔습니다..
제가 그런날은 집에좀 있어야하는거아니냐고 한소리했더니,
다 품앗이하는거라고 다른지역에서 온 친구들도 있는데
그냥 목욕비만 쥐어주고 보내냐고 말했던 사람이에요.
그래놓고 왜 뭐라고하냐 오늘 친구들이랑 이렇게 안보면 넌 언제만날수있을지 모른다 라고 말했던 사람이구요.
근데도 아직도 제가 저만생각하는 개인주의에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처음부터 저도 하기싫다 기분나쁘게 말하지않았습니다.
좋게좋게 말했어요,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않을까? 오빠혼자사는것두아니고 형도같이있잖아~ 근데 어떻게 자주가~오빠 혼자사는집이면 당연히 가서 밥도 해주고 그렇게 하지, 근데 형도있는데 내가 어떻게그래~"
이렇게요..다짜고짜 화부터 내지않았습니다~
뭐 어쨌든 아래 대화 이후로 연락 서로 안합니다.
상대방도 끝까지 자기가 옳다 생각하고있겠죠, 자기가족도 챙길줄 모르는 이기적인 여자로요,
많은 댓글달아주신분들 말대로 제가 그동안 말도안되는 억지에 세뇌당해서 중심을 잃었던것 같아요.
모두들 감사해요.
이사건말고도 정말 여러가지일이 많아요. 생각해보니 완전체같네요 ㅡㅡ
완전체 스토리는 시간나면 써볼께요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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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8개월정도 되었어요
제목그대로에요..
이번에 남자친구가 친형과 방을 따로 얻게되어 집에서 나가살게되었는데요
갑자기 따로 나가서 살게된 이유는 보름전에 남자친구의 어머니 장례식이 있었고 어머니의 흔적때문에 원래 집에서 살기 힘들어하는 형과 따로 나가살기로 했던거죠.. 형은 현재 회사에 다니지않고있어요
남자친구가 계속 집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너도 방 얻으면 와서 있다가라 이런식의 말들을 몇번했었어요
그당시엔 알겠다고했지만 아무래도 혼자사는집도 아니고 남자친구와 형이 같이 사는 집인데 여자인 제가 쉽게 놀러가기도 힘들고 자주 놀러가긴 더더욱 힘들거란 생각 했어요
남자친구는 이제 서른이고 남자친구와 형은 5살 차이 납니다.
그리고 살집을 거의 확정 지었다고 전화통화를 하다가 또다시 그런말을 하더군요
"방 얻으면 너가 와서 형이랑 나 밥좀 해줘 그럴수있지?"
솔직히..이해 안갔어요
제가 왜 거기서 밥을 해줘야하는거죠...?
저도 그곳에 가면 손님 아닌가요? 그리고 남자친구 혼자 사는 집이라면 기꺼이 가서 데이트한다는 생각으로 밥도 해먹고 할수있을거같아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도 부담스러운데 거의 매일을 가서 밥을 하고 같이 먹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건 좀 아닌거같은데.. 혼자사는집도 아니고 형도있는데 내가 무슨 밥을 해.
솔직히 오빠가 밥해줄께 같이먹자도 아니고 나한테 가서 밥을 하라니 이건 좀 아니지않아?"
라고했더니 엄청 화를 냅니다.
"너 너무한단생각안드니? 형 힘들고 아프잖아 만약에 니 동생이 아프면 넌 집에가서 안돌봐줄꺼야? 내가족이야 근데 왜 니불편한것만 생각해"
라고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화가나서
"내동생이 아프다면 가서 돌봐주겠지. 근데 오빠한테 밥해서 먹이라고 하진않을거같아.
내가 파출부야? 내가 왜 가서 밥을 해줘야하는데? 그것도 여자형제도 아니고 남자형제있는 집에가서 그것도 어린동생도 아니고 나랑 열살가까이 차이나는 형이랑 결혼한사이도 아닌데 어떻게 그러라고 해?"
라고 저도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저더러 인간성이 쓰레기라네요..
내 가족이 아프다는데 넌 니 불편한것만 생각한다며.. 넌 결혼상대로는 정말 꽝인 여자라고요..
그러면서
"넌 어머니 장례식장에와서 무조건 음식나르면서 일 도와줬었어야했고, 어머니 돌아가시기전에 나한테 교회가라했을때 너도 나따라서 갔었어야했다. 결국 어머니 돌아가셨어. 어쩜 그렇게 넌 너만생각하냐?"
라고말을 하더라구요..
어머니 돌아가시기 몇달전에 어머니가 남자친구한테 교회가서 기도좀 하라고 하셨었나봐요.
남자친구집안은 절실한 기독교집안이고 전 딱히 종교가 있는건 아니지만 종교 갖고싶은생각 없습니다.
참고로..남자친구가 기독교집안인걸 모르고 만났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교회를 가자고해서 어머니가 낫길 너무나 바라지만 교회는 가고싶지않다 미안하다라고 말했었고
장례식장도 가서 조문도했고 가족들께 잠깐이나마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근데 일 안도와줬다고 싸울때마다 얘기 꺼냅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은 그런자리 가는거아니다, 처음 뵙는자린데 그런자리로 뵙는거 아니고 좋은일도 아닌데 가는거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전 남자친구를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싶은 마음에 갔던거였습니다.
뭐 뒷얘기가 길어졌지만..
이러한 이유로 계속 서로 연락안한채 지내고있습니다.
솔직히 전 헤어짐을 준비중이구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 인간성이 그렇게 쓰레기인가요..
우리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속상할일같은데요..
상대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자기가족 챙겨주고
20년 넘게 키운 시집도 안간 귀한딸 남의집 장례식가서 음식나르며 일하고 집에가서 밥해주고하는건 사람으로써 도리니까 우리부모님 속상한건 감수하라는 태도인데
저를 왜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지..정말 화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