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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시어머니 생신 어떻게 하나요?

머리아파 |2013.12.17 05:36
조회 1,976 |추천 0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두분 정리하시는데 아버님이 저희집에 오셔서 방이 3개쯤 되는줄 알았더니 이렇게 좁은줄 몰랐다 하시는데 괜히 울적하더라구요
저녁 해드리고 또 일찍 아침 차려드리고

친구들이나 지인들 놀러오면 제가 안주인으로써 대접하는 기분이라 힘든줄 모르고 기쁘게하는데 시어른 대접할땐 식모가 된 느낌이에요

한번은 제가 집들이하고 다음날 갑자기 친척분이랑 오셔서 남은 음식 내놓느라고 해서 내놨다가 다른 반찬 가지러 간 사이, 이건 이렇게 하는게 아닌데 원래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속닥속닥
뭐 대놓고 잔소리도 기분 나쁘지만 엄청 기분 상했죠
그후로는 한번도 초대하지않고 다 외식했어요



워낙 시어른들이 한성질 하시고 남편한테 퍼부을걸 알기에 왠만함 성질 안건드리려 노력했어요




남편이 마음이 약해서 부모님과 다투면서도 신경쓰고 하는게 안쓰러워 최대한 맞추려고는 하는데 힘드네요 육체보다 정신적으로요



저번에도 백일 파티 안하냐고 연락이 와서
(친정은 차려주신단 연락인데;;) 밖에서 외식했는데 아기가 한시간을 울고 칭얼대서 진땀 뺐네요 ;;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을바엔 차라리 저 편한쪽으로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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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100일 지난 아기 둔 엄마에요







밤중수유하고 잠이 안와 뒤척이다 글 남깁니다











현재 시부모님은 이혼준비 중이시고 그래서 어머님, 아버님 각 따로 뵙니다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일이 두배인 느낌











이번주 어머님 생신이신데 대접을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작년 첫 결혼에는 입덧으로 입원도 하고 너무 힘들게 보내서 직접 상은 못차려드렸구요 외식하고 용돈 드렸어요



사실 그것도 제가 괜찮을때 대접해드린다고 계속 연락드렸는데 뭐에 삐지셨는지 다 씹으셔서 일이 그리 된거지만요



올해는 또 제가 아기낳은지 얼마 안되서 걱정이에요



사실 어떻게든 하려면 하겠는데 어른들은 식사 대접하기 긴장되고 힘들게 차려봤자 보람이 없어요







남편이랑 지인들, 남편 친구들은 정성껏 해주면 맛있다, 잘먹었다 하지만 어른들은 본인 입맛과 안맞으면 뭐는 어떻다 저떻다 말씀이 많으시더라구요



애써 차렸는데 김빠지고 기분나쁘고..



제가 일류요리사는 아니잖아요 당연 부족한면이 있겠지만 늘 평가받는 기분이라 너무 싫습니다











게다가 어머님이 요리하시는걸 워낙 좋아하셔서 더 그래요 요즘 예민하시기도 하고















재산분할 문제로 집안이 엄청 시끄러웠고 남편 중재로 어머님이 3억 가량 받으시고 아가씨는 6천 받기로 했는데 그 과정에서 남편이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왜 4억 달랬는데 3억6천 받아주냐고



정말 어이없죠



아들은 부모님 이혼하셔서 힘들어하는데 돈까지 받아내달라 하니



게다가 아들은 결혼할때 만원 한장 못받았는데 딸은 안주면 결혼 못하느니 죽겠다느니 해서 6천 받아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각 재산이 어느 정도 있으시고 저희는 신혼에 저 아기 낳고 일도 못하고.. 집도 전세구요 까마득한데 어머님은 저희가 용돈 안드린다고 남편한테 악다구니 하시고 정말 답이 없죠











저 아기 낳고서도 시어머니는 병원에 토마토주스 사오신게 전부입니다



진짜 아기 양말 하나 없었어요



100일되니 아기한테 금반지 하나 껴주시더라구요



아기 이뻐는 하세요 남편이랑 똑같이 생겼거든요 ;;



절 미워하셔서 그러신건가 싶기도하고











제 생일은 제가 아파서 패스, 남편 생일엔 15000원짜리 밥 한끼 사주시고 땡 아들 선물도 없네요



근데 어머님 생신엔 식사에 용돈에 케익에















쓰다보니 점점 열받고 격앙되네요















용돈은 드릴 생각이구요



식사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기 100일 지나서 상 안차려내면 며느리한테 상 한번 못받아 보셨다고 하실테고 차려봤자 책 잡힐거 같고











이혼문제로 시끄럽고 남편이랑도 멱살잡고 싸우시고



백일때 뵜더니 저보곤 너 오랫만이다? 쏘아붙이시고



본인 아들이랑 싸우셔서 안만난걸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저한테 아기 100일상 차려줬냐길래 친정 엄마가 그 주말에 오셔서 도와주신다니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이더라구요



백일 당일 아니면 아무 소용없다고







백일이 뭐 큰일이라고 이삼일 늦게 차렸다고 신경질 부리셔서 남편 또 언성 높아지고



아주 불쾌했습니다











손주 제대로 안해줄까 걱정이신가봐요



제가 먹이고 입히는 엄만데 말이죠











쓰다보니 하소연으로 변질 됬네요 ㅜ 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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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단디먹고|2013.12.17 09:31
200일 아기 엄마예요. 아기엄마! 엄마는 본인이시니 아기 끌어안고 보여주지 마세요. 손주는 보고 싶으시니 언젠가는 기꺽고 들어오시겠죠. 아니 나올것도 없는 시어머니한테 멀 그렇게 바라고 전전긍긍이신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정조차도 바랄것 없네요. 그 시어머님자리. 차라리 옆집 할머니가 더 낫것구먼. 요즘엔 그런부모 내친다고 모라그런 사람 아무도 없고, 뭐라 그런다고 욕해도 다 남이고 귀닫고 살면 살아지는게 요즘 세상이고. 내 자식하고 내 남편하고 행복하게 살아도 똥줄빠지게 힘든 세상이예요. 진짜 미련하게 그러지 마요. 아기 점점 자라고 얼마나 이뻐질텐데.. 신랑하고 오손도손 아기 이쁘게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요. 휘둘리지 말구요. 아기엄마가 강단있어야 아기아빠도 힘을 얻고 바로 서고, 아기도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요. 모든게 아기엄마한테 달려있다구요. 기운내세요! 모든걸 끊어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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