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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점심을 사수하기 위해 조언구해요!

제육볶음 |2013.12.19 15:03
조회 23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초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가 이 회사를 다닌지 어느새 1년이 다되어가는데요...

좀 여러가지로 일이 겹치면서 이번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근데 안그래도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는데...제일 스트레스받는일이있어서요..

 

저희는 업무상 자리를 비우면 안되서 세명씩 나누어서 교대로 밥을 먹습니다..

(사무실에 배달음식으로 점심해결. 외출은 안되요..)

저하고 다른 두언니랑 셋이서 밥을 먹는데요...

세달전에 한 언니가 관두고 지금은 둘이서 밥을 먹습니다...

지금 같이 먹는 언니는 스물 후반이구요... 임산부에요..

 

초반에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아무래도 임산부가 먹고싶은거 많은테니 언니 먹고싶은거 물어봐가면서

시켜서 잘먹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언니가 .. 밥값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보통 배달메뉴 금액이 5~6천원됨)

도시락을 싸오겠다는거에요.. 저는 제가 직접 싸야되기때문에(요리를 못해요;;)

배달음식을 계속 먹기로 했구요..

 

그 후로 도시락을 싸오는데 반찬을 두가지 싸왔어요.. 밥 반찬1 반찬2

맛있는 반찬도 아니고 그냥 김치 멸치 이정도..?

그래서 언니가 절약정신이 대단하구나.. 저렇게 하면 정말 절약되겠다싶었죠..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그런데 제 착각이였죠...보통 배달 음식으로 김천이나 일반 분식집에 찌개나 볶음류 시키면

1인분 시켜도 반찬이 같이 오는데.. 제 반찬에 밥을 먹기시작하는거에요..

그래요.. 거기까지는 괜찮아요.. 어차피 밥이랑 찌개만 먹어도 배차니까..

반찬 다 못먹고 남으니까..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점점...소세지 세개오면 언니가 두개먹고.. 김치전 세개오면 언니가 2개먹고..

이런식으로 제가 제돈 주고 시킨 메뉴인데 언니가 시킨듯 더 많이 먹는거에요...

나두 소세지 좋아하고 김치전 좋아하는데 ..

그렇다고 분식집에다가 왜 세개 넣으냐 네개는 넣어야지 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래도 참았어요... 제가 먹는거에 그렇게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일 테니....이랬는데

한번은 제가 제육볶음을 시켰어요..

근데 먹어보란 소리도 안했는데 숟가락으로 퍽퍽 퍼다가 자기 밥그릇에 덜어 놓고 먹는거에요..

하.........

 

이런 점심 메뉴건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찌게는 무조건 제가 먹기전에 숟가락으로 자기 밥그릇에 덜구요..

반찬도 그냥 자기 가까이에 놓고 먹구요...

말이 반찬 두개 가지고오는거지... 양도 안되고.. 제가 굳이 먹을 반찬도 아니구요..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니까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나마 하루 중 점심시간에 편하게 밥먹는건데..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말아 먹을수 있는 메뉴를 먹으라더군요..

그래서 전날 회식 해장도 할겸 짬뽕밥을 주문했어요..

(짜장이면 양념 덜어가구요.. 짬뽕이면 건더기 덜어가구...그래서...)

오늘은 좀 편히 먹겠구나 했는데

랲뜯자마자 짬뽕밥에 풀어주는 계란이랑 양파 해물들을 덜어가는거에요..

계란을... 덩어리로... 참... 하..........

 

제가 이 언니 땜에 고기 메뉴를 끊었어요...

저는 돈을 많이 벌어서 점심 사먹나요... 이런거로 치사하기 싫어서

그냥 웃으면서 많이 드세요.. 뱃속애기도 걱정하고 했는데..

 

저번 한번은 너무 좀 심한거 같아서

메뉴가 오천원? 육천원정도면 언니는 밥만 싸오고 이천원 보태라

이런식으로도 얘기 해볼려했는데...

 

요즘 자꾸 메뉴까지 정하려고 들어서 ........

제 점심이 아니라 언니 점심 먹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나빠서 그생각도 접었어요..

 

어떻게 말하면 서로 기분 안나쁘고 잘 해결 할수있을까요?

아니면 메뉴........혼자먹을수 있는메뉴....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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