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눈
하이얀 눈발
내 눈엔
오직 그대만 보여.
빛나는 그대의 눈
맑고 투명한 눈동자
나 정말
그대 눈 속에서 살고 싶은데.
그대는
왠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
멀게만 느껴져.
다가가면 더 멀어질까
두려움에 눈맞춤도
못 하는 이 바보 같은 나.
나란 존재 널 위한
바...보...인가봐.
근데...
바보...제대로 되고 싶다.
- 사무실 한 켠에서 창밖의 눈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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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 세상 만물들이 다 예뻐 보이게 되나봐요.
온통 그 사람 생각에
사소한 몸짓, 표정 하나에도
의미가 있는지 눈여겨 보고
혹시나 나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지 않을까 싶어
뭔가를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애를 써봐도
결국 돌아오는 건 공허한 마음뿐인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서
우리가 되는 것은 기적이라고 했잖아요.
2013년의 마지막 12월...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저뿐만이 아니라 저와 같이 누군가에
대한 애틋한 짝사랑을 하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미리 크리스마스가 아닌
미라클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공허함을 달래려 하다보니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