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인 남성입니다.
비슷한 또래의 여자친구와는 2년이상 교제중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자친구에게 더이상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무한 매력을 느껴 그녀에게 다가갔고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서서히 사랑도 싹트고 했었죠
중간중간 서로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기도 했지만 잘 대화하고 맞춰갔습니다.
사람이 완벽할수 없기에 사랑으로 하나하나 이해해주고 맞춰가고 변화해가는 거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성자는 못되는지 반복되는 실망스러움에 조금씩 짜증이 생기더군요
한번 짜증이 발생하니 마음에 품고 있던 작은 실망감들이 연이어 폭발하네요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정떨어지는것 같고
심지어 그전엔 신경쓰지 않았던 모습들까지 안좋게 보이더라구요.......
나름 많은 대화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대화가 부족했을까요?
주로 서로의 불만에대해 터놓고 얘기하면서 대화로 많이 풀었구요
때때론 그동안 안했던 새로운 데이트를 통해 분위기 반전도 시도했었습니다
해결하는 방법이 잘못됐을까요?
아니면 저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그녀를 저에게 맞추려고만 했을까요?
제가 원하는 여성상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혹은 처음에 기대했던 모습이 깊이 알아가는 도중에 아니었다는것을 느끼기도 했구요
그녀가 노력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누가봐도 저를 사랑한다고 느낄정도로 사랑해서 제말 한마디에도 쉽게 서운해 했기에
서로 맞춰가잔 말한마디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였습니다.
(쓰다보니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서히 지쳐갑니다
잘해보고 싶었는데 잘하려고 서로 정말 노력하는데......
그 노력에 비해 제마음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것 같구......
실망한 부분에대해서 조금 회복되려고 할때면 다시 실망하게되는 반복들....
저와같은 상황에서 극복하신 분 계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