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구요 4살 연하 남친이었어요
120일정도 사귀었는데 이제 헤어진지는 3일이네요..
첫남친이었고 처음에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목소리듣고 싶다 표현도 잘해주던
사람이었어요..
그때 저는 첫연애였던지라 사랑이 뭔지도 몰랐고
사랑한다 말하는것도 조심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제가 준비돼면 말해주겠다고 했거든요
고맙게도 남친은 천천히 준비돼면 말해달라고 일단 자기가 주는 사랑만 받으라고 했던 얘였어요
정말 이런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구나했죠
저도 사랑받은만큼 주려고 애썻어요..
근데 3주전부터 뭔가.. 변했다는 느낌이.. 절 괴롭게 하더라구요
그 조금 변한게 저에겐 너무 힘든일이었어요..
이제 날 안좋아하나? 이제 질렸나?
그래서 서운하다는 얘기도 해보고 요즘 무뚝뚝해졌다는 얘기도 해보고 울면서 통화도 해봤어요
그럴때마다 미안하다 자기가 더 잘하겠다 요즘 내가 생각해도 무뚝뚝한것같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아진것같으면 또 그러고.. 계속 반복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 요세 힘들다고.. 집안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자기가 운동 포기하고(저희 둘다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막노동이나 알바해도 좋아해줄꺼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런건 상관없다고 했죠 여보가 무슨일을 하던 사랑하는 마음은 안 변한다구요
그랬더니 한숨만 쉬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집안 사정때문에소홀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우리 이제 시간없어서 못만날것같다는거에요.. 자기 내년에 승부봐야한다면서..
에휴.. 이 말하는데.. 제가 남친 마음 헤아려주지 못하고 투정만 부린게 미안했어요 근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섭섭하고..
근데 이해했어요.. 요세 힘들어서 나한테 신경쓸 겨를이 없구나.. 그래서 내가 좀 참아봐야지.. 했는데..
운동도 안하고 집에서 거의 게임만 하더라구요..
아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던 애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 생각들고 게임할시간은 있는데 날 보러올 시간은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많이 서운했죠..
그래서 몇일 더 연락하다가 도저히 제가 힘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러더니 얘가 하는말이 충분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니까 안잡겠데요.. 근데 힘들고 지치고 기대고싶을때 연락하래요.. 기다릴테니..
그러고선 이제 연락안하는데.. 3일 내내 눈물로 보내고 있네요.. 저도 걔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
변하는 모습 보기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헤어지고나서 더 힘들줄 몰랐어요...
하..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잡아야할까요..?
반복되는게 두렵기도하고..
얘는 저 이렇게 힘든거 모르겠죠..
조언 좀 부탁 드려요...
모바일이라 너무 난해하게 썻네요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