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 인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우선 지금 남자친구는 저보다 10살이 많은데
처음엔 사귈 맘이 없었어요,,, 근데 너무 잘해줘서 사귀게 됬네요.
예를 들면 학교 끝나고 집가는데 대리러오고 집에 대려다주고
맨날 전화하고 걱정해주고 밥사주고 하여튼 엄청 잘함., 그리고 되게 재밋는 사람이여서
사귀고 있었어요. 이 남자만나고 나서 진짜 썸남 다 정리하고 연락 다 끊고
지냈는데, 엄청 의심하는 거에요.. 핸드폰 검사도 하고,,, 가끔 그랬죠.
하지만 사귀는데 지장은 없어서 계속 1년정도 만났는데. 이정도 되니깐 내가 편한지 매일매일 보던 인간이 피곤하다며 1주일에 한두번 보기 시작하고, 그렇다고 제가 집에 찾아가면 화내고...
만나면 모텔만 가고....
나는 이런게 너무 싫어서 남친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카톡 차단했던 사람 목록을 보는데 나한테 정말 잘 해 줬던 오빠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보고싶어졌는데 .. 하지만 나 좋다고 1년 넘게 따라다녔는데 내가 모질게 차버렸어서
연락은 못하고 차단만 풀었엉요,,
근데 다음날 연락이 온거에요... 여기서 부터 문제의 시작
남친은 워낙 의심이 많은것도 있고 연락도 3시간에 한번씩은 꼭 전화하고 어딧는지 확인하고
친구만나는것도 힘들게 할 정도인 집념의 사나이여서...
째든, 그런 남친을 두고 바람을 핀다는건 상상조차 못할 일이에요...
헌데 이남자가 보고싶다면서 얼굴한번 보자하고 우연히 그때 그 남자 회사 동네여서 저녁에 얼굴 보기로했어요.
남친한텐 친구만난다하고 봤는데.. (실제로 그 남자만나기 전에 친구 잠깐 만나서 그때 남친이랑 전화함)
괜히 그냥 얼굴만 보는건데 걸려서 헤어지고 싶은 맘은 전혀 없기 때문에 ㅠㅠ ....
그 남자랑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그랬음용... 둘이 많은 이야기도 하고 좋았어여...전에는 그렇게 안보였는데 갑자기 설렘... 생긴것도 괜찮고..그리고 이남자 지금 내 남친이랑 너무 다른게 눈에 보임.
우선 경제적 능력이 제일 다름...
지금 남친은 회사 이제 들어가서 월급도 많이 못받고 맨날 쪼들려함.. 내가 파스타 먹자하면 화냄...ㅜㅜ 돈쓰는거에 엄청 생색냄...
근데 지금 이남자는 은행 다님.. 그냥 직원도 아님... 직원을 거느림... 내가 하자는거 다함 다해줌 심지어 오늘은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고 싶냐고 사주겟다고 ㅜㅜ 헝헝.... 존심에 됬다고 함..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받는건 아닌거 같아서..
이처럼 나이는 내남친이랑 동갑인데 확연히 다름...
근데 이남자 여친이 있다는 말에 나도 그만둘려고 했는데... 그 남자는 매일 내가 보고싶다고 함.. 자기도 어쩔 줄 모르겟다고,,, 그래서 그러면 헤어지고 오라고 나도 헤어지겠다고 그때 보자고 했음... 근데 상견례까지 했다면서.. 그런데 너 못잊을거 같다면서 자기 어떻하냐고 계속,,, ㅜㅜ
내가 더 맨붕임...
이런 관계 당연히 안되는 거 아는데.... 어떻해야되죠?
아 그리고 내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간다 해도,, 저남자는 안헤어지겠죠?ㅜㅜ
그냥 매몰차게 연락을 끊어야 하나요?
ㅠㅠ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