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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열애 , 그리고 짝사랑 솔직한 제얘기 조언좀 부탁드려요..

3년연애 |2013.12.21 12:16
조회 122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 가끔 눈팅하는 20대 중반입니다
 저는 만난지 3년이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저를 많이 좋아합니다.

3년동안 정말많이 싸웠고 그때문에 받은 상처도 많습니다.

중간 중간 정말 헤어지고 싶고 헤어졌던적도 2번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서로를 사랑했나봅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고 만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그에대한 마음이 예전같지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잦은 싸움 , 자꾸 부딪히는 성격.

서로가 서로에게 지쳤을 쯔음 제 마음에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그는 지난 3년동안 남자친구에게 지친 저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첫 남자였습니다.



저는 그를 제 마음에 들여놓게 됩니다.

사실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서로에게 너무 지쳐있었고 정때문에 사귀는건지 서로좋아해서 사귀고있는건지 둘다 분간이 안섰을 때라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것에 크게 죄책감은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하게 된 그는 너무나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놓치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져야겠다고 생각이들어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나 딴에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다고 생각하며 좋아하게 된 그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3년이나 사겼던 남자와 헤어진 아픔도 못느낄정도로 저는 많이지쳐있었고 새로운 사람에게 많은 설레임을 느끼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새로운사람과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혼자 짝사랑한것 같았어요..



그후에 스스로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전남자친구에대한 미안함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서로 많이 상처를줬었고 둘다 힘들어했을 시기에 헤어진거라고 생각했으니깐요



그러고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사실 마음 어딘가는 조금 아팠지만

그 아픈게 전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아픈건지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하게된 새로운 사람이랑 이루어지지못해서 아픈건지 .. 구분이 잘 안됐습니다.



그후 저는 흔히말하는 솔로가 되었고

다른 사람과 만날 기회가 몇번 생겼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누군가를 만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좋아했던 그 남자와 이루어지지않으니 저도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나 봐요.

그래도 3년사귄 남자친구와 정리하면서까지 올인했었는데..



또한 그제서야 전남자친구에 대한 미안함도 조금 생겼습니다. 비록 우리가 서로 지쳐있을때 헤어진거라도 말이죠.



그러던 도중. 전남자친구가 연락을 했습니다.



뭔가 마음이 아렸습니다.

모두가 예상하듯이

그는 다시 잘만나보자고 합니다. 대부분의 헤어진 연인이 그렇듯 아직도 저를 많이 좋아하고 잊지못한다고 하더라구요.


3년의 정도 있고 무언가 익숙함에 끌려 다시 만났습니다.

그를 좋아하는 감정도 당연히 조금은 있었겠죠( 3년의 추억과 정이라는걸 무시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러고 지금까지 계속 만나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를 만나고있는데도

짝사랑했던 그남자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생각은 나는데, 이루어지지 못할것을 아니 빨리 마음속에서 지워버릴려고 하는데 잘 안지워집니다..



그래서 얼마전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남자친구는 용기내서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긴 너무 슬프기도 하고 화도나고 너에게 믿음이 이제 안갈 것 같다고 그런 말들을 했습니다.



근데 나는 선뜻 지켜봐달라고 내가 믿음이가게 해줄게..이런말을 못했습니다.


3년이나 사귀면서 같이했던 추억. 편안함.. 등등 너무 값지고 쉽게 얻지 못하는것들을 가지고있다는것은 잘 압니다..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다시 상처를주고싶진않습니다.


근데도 다시 만나면 예전처럼 부딪힐 것 같고

다시 그가 나에게 상처를 줄것이 눈에 보이고.. 예전 그대로 반복될것 같은데 , 3년의 정과 추억, 편안함때문에 다시 그를 만나는게 옳은걸까? 생각도들고

또, 나도 한번 흔들렸다 온사람인데 스스로에게 자신도없고..

잘해주고 잘만나보고싶은데.. 자신이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서로잘해보자며 만나고있는 상태입니다.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잘할려는게 서로눈에보이고

겉보기엔 좋은관계입니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일을 겪고 느낀 저로썬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헤어져야 할까요? 아니면 정말 큰 파도 경험했다하고 서로노력하며 잘만나야 할까요.



지금 남자친구가 나를.좋아하는것은 맞지만

분명 성격적으로 언젠가는 또 부딪혀 서로에게 상처를 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만큼 나좋아해주는 사람도없는것 같고

나를 제일 잘아는 사람도 이사람이고.. 3년의 추억과 정도 무시못하겠고.. 이러저러한 것들이 계속 부딪히며 대립되네오



사실 그래서 더 무섭기도 하구요.



저의 상황을 다 이해해달라고는 말못하겠지만 독자분들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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