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월 27일에 결혼하고 7월 말경 남편과 미국으로 오게 된 새댁입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웨딩 촬영을 하고.. 사진 볼 생각에 기대가 부풀어 있었는데 결혼한 지 8개월 가까이 지났는데도 아직 앨범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 준비하면서 뷰티**딩 이라는 업체를 통해 준비하게 되었고
업체를 통하여 원규**레스에서 리허설 촬영, 하루**디오에서 본식 촬영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7~8월 경에 사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친정 주소로 앨범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미국에 왔는데 8월 말이 되었는데도 앨범이 도착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플래너에게
연락을 했지만 플래너는 일을 그만 둔 상태였고 다른 팀장의 연락처를 남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팀장도 어영부영 일처리를 해 주지 않아 각 앨범 업체에 직접 연락을 하였는데
뷰티**딩측에서 잔금 처리를 하지 않아서 저희에게 앨범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8월 말에 뷰티**딩 업체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저희와 같이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가 최소 8~9쌍 정도 되더라구요. 모두 업체의 잔금처리 문제로 앨범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러운 것은 앨범 업체측의 반응이었습니다. 10월 초에 저희는 일단 원규**레스에 연락을 하여 앨범을 달라고 하였으나.. 업체 측에서는 당연히 잔금이 지급되지 않아 앨범을 보내 줄 수 없다는 태도였고 저희는 한국에 있는 언니를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었으나,,
원규**레스 측은 언니에게 뷰티**딩에서 잔금 처리가 안 된 것이니 소송을 하려면 소송을
하시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은 뷰티**딩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여기까지는 저희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고,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일단 잔금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당황스럽게도 원규**레스에서는 잔금이 얼마인지는 알려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컨설팅 업체에서 잔금지급을 안 해줬으면, 저희한테라도 받아야 하는데 잔금이 얼마인지 알려줄 수 없다니 참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남편이 다시 원규**레스에 잔금이 얼마인지 왜 알려줄 수 없는지 근거를 명시해 달라고 아래와 같이 이메일을 보내었습니다.
이렇게 메일을 보내니 원규에서는 메일 확인한 그 다음 주 수요일에 공식적으로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메일을 주고 받은 것이 10월 초인데 아직까지 공식적인 연락은 일절 없습니다. 다만, 사건의 당사자인 저희가 아니라 다시 언니한테 전화를 걸어 와 저희가 진짜로
소송을 할 것 같냐고 확인하고 잔금이 많이 남아있는데 저희 사정을 고려하여 30만원에 앨범을 넘겨주겠다는 겁니다.
원규**레스가 영세업체도 아니고.. 소송을 할건지 돌려 확인하는 원규**레스 측의 태도도 참 간사스럽고.. 원래는 뷰티**딩에서 받아야 할 잔금임에도 자신들이 엄청난 호의를 베풀어준다는 식의 태도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일단 보내지 말라고 해 두었습니다. 잔금이 얼마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았고, 원래 앨범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3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더 보내라는 것도 당황스럽네요.
솔직히 원규**레스보다 답답한 곳은 하루**디오구요. 그곳은 뷰티**딩이랑 같이 잠적했는지.. 연락할 방법 조차 없습니다.
법률구조공단에 신고해봐라 경찰에 신고해봐라 소액소송을 해라 여러 도움의 말씀들도 많았고.. 저희도 경찰에도 신고해보고 법률구조공단에도 신청해봤지만.. 미국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참 답답하네요. 저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