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
며칠 전, 금요일 밤
각자 혼자 까페 왔다가 이상형이라 들이댔어요.
처음 머뭇거리다가 오케이 해서 서너시간 둘이 신나게 떠들었네요.
새벽까지 떠들다가 피곤하다 하여 택시 태워서 보내주고 저도 집에 가구요.
처음 만났는데도, 취미도 잘 맞고 성향도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데이트 신청 물론 했구요. 어제 토요일 데이트 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물론 정말 바쁠수도 있겠지만
아침에 "뭐하냐"고 하니 "쇼핑중ㅎ" 이라고 답을 하길래
저도, "쇼핑 즐겁게 해"
답도 없고 읽지도 않더군요.
"쇼핑 다 했어?" 라고 했더니
"아까 끝났지 씻고 이제 잘까하고 있음ㅎ"
그래서 제가 "괜찮으면 우리 카톡 좀 하고 자자ㅎ"
새벽인 지금까지 읽지도 않네요.
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당황스럽습니다.
여성분들.. 제가 맘에 안 들어서는 아니겠죠? ㅎㅎ 저 뭐 별로 실수한 게.. 있을까 했는 데
있다면, 그냥 어제 데이트 때 서로 너무 피곤해서 일찍 들어간 것 말곤 없거든요.
젤 처음에 그렇게 신나게 떠들고 좋아라 할땐 언제고.
갑자기 변한 태도에 제가 당황스럽네요.. 연락을 그냥 끊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밀당일까 싶어서 일부러 귀찮게 하지 않고 그냥 냅두고는 있습니다만...
시원하게 답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