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22를 바라보는 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요번 겨울방학 때 알바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룸식 카페 알바인데 홀서빙을 하는데 가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제가 알아보는 다른 조건하고는 맞더라고요.. 단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만 빼면요.. 여기서는 테스팅 기간이라고 해서 6시간 동안 페이없이 일하고, 그 다음부터 12월달까지는 시급 4700원을 지급한다고 하네요. 올해로 치면 최저시급도 안 주는거죠.. 무튼 1월달 부터는 다음해 최저시급에 맞춰서 지급한다고 하는데 일단은 올해 최저시급도 안 주는 거랑 수습기간이라고 해서 제가 일하게 될 6시간동안 임금을 전혀 안 준다고 하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얘기가 있는 것처럼 제가 여기서 이게 맘에 들면 다른 일 찾아서 하면 되죠.. 그런데 다른 조건은 다 맘에 드는데 이게 부당하다고 느껴지네여..제가 그런데 이거 참고서 그냥 일하게 되면 이러한 노동의 불합리함은 계속 유지되겠죠??
요새 대학생들 방학 하고 이제 다들 알바 구하고 있을텐데, 안 그래도 알바 구하기 힘든데 여기서는 저를 맘에 들어하는 것 같고 수습기간만 거치게 되면 채용할 것처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로서는 을의 입장에서 갑이 요구하는 조건에만 맞춰서 일해야 된다는게 현실이 부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제가 안하면 그만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면접을 보러 와도 그 고용주는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알바생들한테 부당한 조건을 요구할 것이고, 그러면 그 알바생은 돈 버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조건을 그대로 수용할테고 악순환은 계속 되겠죠..
그러면서 그러한 노동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겠죠..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그냥 감수하고 알바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끼고 다른데 찾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이 개선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