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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문에 죽고싶네요 .

|2013.12.25 12:27
조회 10,166 |추천 14
안녕하세요..매일 판을 자주봄에도 불구하고 첨에 어찌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여기에 글을 남겨도 될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무작정 글을쓰네요 잘하는건진 모르겠구요..오타,띄어쓰기 등 많을것같아요 죄송하지만 이해부탁드릴께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딸하나 아들하나 그리고 뱃속에 6개월 접어든 아기가있는 임신 6개월 애엄마 입니다 12월 30일이면 결혼한지 8년이 되네요.

결혼전에 시엄마가 너무 너무 좋았어요 존경할만한 사람이다 싶고 잘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같이 살아도 정말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같이 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막상 같이 살아보니 좀 힘들더라구요 아들이 하나라 집착도 하시고 질투도 하신것같고 정말이지 신랑하고 매일 매일 싸웠네요 정말 지겨울만치 싸우고 끝내는 분가해서 멀리 도망왔네요 행복했어요 우리끼리 사는것이 이렇게 행복한건지 정말 그땐 뭘해도 행복하더라구요 헌데 그것도 잠시 가까이로 이사를 오셨네요 그때부터 다시 신랑과의 싸움은 끝이 없었어요 손목도 그어보고 죽고싶단 생각을 한두번 한게 아니네요 이혼결심이요 결혼초기에도 법원까지 갔다왔었고 정말 많이 했어요 우리 부부의 문제로 그런거라면 차라리 싸우고 풀고 할수있겠지만 시어머니때문이니 시간이 흐를수록 민감해지는듯해요 글솜씨가 없어 할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ㅠ.ㅠ 그동안도 상처되는말 참많이 들었어요 먼저 딸아이를 낳고 10개월정도 됐을무렵 제생일에 시어머니가 아침에 찾아오셨더라구요 생일날 혼자 밥먹는거보다 같이 먹어주는게 좋을것같아 오셨다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도 늦게 일어나고 청소도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 당황해선 청소하고 식사를 차려드렸어요 저녁때까지 계시더라구요 ..저에겐 생일선물로 ..패 죽이고싶게 생겼단 말을 남기시고..넘 속상했어요 아직도 젤큰 상처로 남아있고요 아이낳으러 갈때도 화장하라고 하는분이세요 또 큰딸 재롱잔치에선 딸이 할머니를 찾아야하는데 엄마를 찾고 저한테만 안기니까..4살짜리가 뭘안다고 공부는 해서 뭐하냐고 인성이 안된걸 외할머니 닮아서 그런다고 떡잎이 노랗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것도 아니고 부모욕에 자식욕까지 하니까 정말 화가나서 싸웠어요 저희 친정부모님들 봐야 일년에 3번 봅니다 구정 추석 아빠 생신 ...엄마생신은 추석담날이라 따로가지도 못하고요..헌데 왜 울엄마를 걸고 넘어가는지..4살짜리 아이가 엄마찾는게 잘못된건가 ..4살짜리 아이한테 인성에 떡잎얘길해야하는지..시댁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갔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를 하루 맡겼어요 싸우기 싫어서요 그럼에도 자식새끼 필요없다 자식새끼 있으면 뭐하냐하시더라구요..우리가족끼린 행복했었다 너들어오고 내가 뜨거운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아느냐..효도해라 시부모한테 잘해야 남편한테 사랑받는다 전화는 왜이렇게 자주 안하냐 지긋지긋합니다 저희 친정은 개인플레이 전화통화도 할말 없으면 잘안해요 헌데 뭔전화를 그렇게 하라는건지 그것도 좋은소리도 못듣고 좋게 전화통화했다고 생각했는대 나중에 보면 삐쳐선 ..한두번이 아니에요 왜 삐친건지도 모르고 당하는것도 억울했어요 둘째 낳고는 조금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그렇다고 문제가 없던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더 많은일들이 있었지만 다 적지도 못하고 이젠 다 이해해요 지난일이니까..제가 지금 글쓰는 이유는 이번일을 어디든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정말 가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요 ...위에 말씀 드렸듯이 전 임신 6개월이고 큰아인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시어머니 말인즉슨..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이 중요하다 니가 산후조리한다고 멀리가면 안된다 산후조리하더라도 집에서 애들 돌보면서해라..였어요..저도 인정해요 5월이면 아이가 학교 생활한지 2개월뿐이 안됐고 엄마가 필요한거 ..친정가는거 워낙 시러하시는것도 알고요..그러면서 산후조리 일주일이면 되잖아 ? 거기에 뭐라고 답해요..네...했어요..그랬더니 일주일동안 2틀에한번 가사도우미 부르라네요..아이 학교랑 유치원은 니가 싸매고 데려다주고 아니면 친정엄마 부르라고..그럼 친정아버진 어쪄냐고 하니 딸들가까이 있는데 챙겨주겠지 그정도도 못하냐고.. 아이낳을때도 신랑 바쁘면 혼자가라고.....직업상 5월이면 한창 바쁠때긴하지만..서럽더라구요 가까이사는 시어머니가 애들 한달만이라도 봐줌 편하겠구만 시어머닌  늙어서 힘들어서 못한다네요..봐달라고도 안하지만 그냥 알아서하게 두시든가..상처만받아 혼자 저녁에 엉엉 울었어요 서러워서..그러곤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고기사준다고 나오라셔서 나갔어요..또 인상이.....그러더니 자식교육을 잘못시킨다고 내딸이었으면 뭐라할텐데 며느리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도 못한다고..크리스마스고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크리스마스 카드쓰라고해야지 고칠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기분 나빠요 안그래도 일요일일로 맘 안풀린상태에서 나가자 마자 그런말 들으니 .. 우리 어머니 딸이 없어서 너무 외롭다 어제 너무 우울하고 떠나고 싶고 했다고 딸이 있었다면 딸이랑 대화하며 풀었을꺼라고 저역시 속으로 그래 딸이 있었담 저한테 산후조리 일주일 하라곤 안하셨겠지요..했어요 ㅋ 그리곤 자긴 절 짝사랑한대요 이런시어미가 어디있냐고  넌 내맘을 편하게 해주는 며느린 아니라고 내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너도 한몫한다고..너도 알겠지만 너때문에 뜨거운 눈물 많이 흘렸다고..저요 속으로 전 백배는 더흘렸어요 했어요 이제 8년이나 되고 하니 네네~해요 속으로 다른생각 할지언정 그자리에선 네네..해요 내가 잘해준건 너도 알꺼라고 니가 모르면 인간새끼도 아니라고......전 인간새끼가 아닌가봐요 ..모르겠어요...ㅠ.ㅠ 차라리 친구라도 만나고 그럼 좋겠지만 친구도 하나없고 친구만드는 성격도 아니고 온통 집안에만 집착해요 난 니나이때 안그랬다 씩씩하고 혼자 알아서 다했다하셔요..솔직히 안믿겨요 지금 툭하면 신랑 부르거든요 ..효자랑 살기 정말 힘드네요 판에서 보면 다들 효도는 셀프라던데..며느리가 뭔 죄인인가요? 저 왜사는걸까요 병신같이 등신같이..왜 이러고 사는건지 내자신이 한심스러워요 .신랑 저 많이 이해해주고 중간에서 힘든거 알아요..어쩜 제일 힘들수도 있겠지 싶어요..자기 엄마 욕하는거 듣기 싫겠지요 전 서러워 말해도 신랑입장에선 자기엄마 욕하는것일테니..그러니 들어주려 안해요 어디 이야기할곳도 없고 정말 우울증 올거같아요..아무일없듯 넘기려다가도 혼자 밥할때나 설것이할때나 혼자 뭘 할때면 ..정말 수없는 생각과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는건지..한숨뿐이 안나와요..크리스마스에 이게 뭔가싶고 ..아이들과 어디라도 가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고싶었는데...이러고있네요 하고싶은말 다 못한거 같고 무슨말을 쓴건지 ...그래도 어딘가에 말이라도 했다는 생각에서인지 조금은 맘이 편해요..신랑하고 대화라도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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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라고 해야할까요 ? 저 고분고분한 성격 착한며느리 코스프레같은거 할생각 전혀없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대들기도 많이하고 다른건 다참아도 애들이나 친정부모님 욕하면 못참는 그런사람이었어요

근데 소용없어요 첨엔 솔직히 신랑도 제말 안믿어줬어요 거짓말하는줄 알더라구요 시어머니 자기아들 시아버지 앞에서 착한척 눈물까지 흘리며 연기해요 또 엄청 착한 시어머니에요 둘이있을때 꼭 저럽니다 사람정말 미쳐요

그리고 이만큼 살다보니 터득한게 맞서싸워봤자 저만 손해더라구요 나쁜년이니 독한년이니 욕만 더먹고 사과까지해야하고 .. 아프다고 들어눕고 한번은 집도나가고 죽고싶다고 우울증온거같다며 아들이랑 남편한테 눈물바람합니다 시아버지도 찾아오셔선 니가 사과하라고 다알지만 어른아니냐고.. 그냥 네네 하라고 그래서

네네..하며 걍 넌 떠들어라 ~하고 신랑이랑 얘기하는 편이었는데.. 다 그렇게 넘기고 신랑이 해결해주고 그런편이어서 그러려니 넘기고 넘긴거에요 근데 이번일은 걍 개소리다 생각하려다가도 자꾸 심장이 터질듯하고 혼자만있음 눈물부터 쏟아지고 미치겠더라구요 신랑이랑 얘기했어요 왠만하면 부딫히지말자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이사가자고

나도 내엄마지만 이렇게 싫은데 넌 오죽하겠냐고 하네요 저 등신 병신 맞아요 근데 님들 말처럼 안해보고 이런것이아니란건 말하고 싶어요 동네분중 한아줌마가 한동안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그런지 몇달만에 대놓고 그랬답니다 첨에 착한천사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못된마녀라고 ㅋㅋ 그말을 또 저한테하는데 속이 어찌나 시원한지~^^

신랑까지 못됐음 정말 이혼했겠지만 신랑 가정밖에 모르는 착한남자에요 시어머니만 아니라면 다음생에도 다시만나고 싶을만큼 잘해주고 살림도 육아도 잘도와주는 그런 남편입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고 등신이라욕하는것도 다이해해요 남에일 이렇게 들었담 저역시 욕했을꺼에요 모두모두 감사해요
추천수14
반대수1
베플에고|2013.12.25 14:02
너무 고분고분 네네만 하시는거 아니예요 산후조리 1주일 밖에 못하면서 애들 봐주란 말같지도 않은 말에 네라는 말을 할수 있다니;; 사람이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건데 님이 아무 말 안하고 사니 한술 더 뜨죠 어려운 며느리가 되세요 사람 하기 나름이예요 한성깔 하는 며느리들 시어매들이 잘 못 건드려요 한 소리 했다가 열마디 화살이 날아오니 질려서라도 뭐라 못해요
베플25|2013.12.25 18:47
자기밥그릇자기가 챙겨야함 시어머니앞에서 착한며느리되고싶어서 참는거임? 걍할말하고살아요 속에 곪아터져죽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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