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요??
1년중에 생일 명절 많고많은날중에 누구나 설레고 따뜻해지는 날이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하는 1인... (혼자신나서 20대후반나이에 산타를 기대함)
6월에 서로뿅뿅사랑에 빠져 알콩달콩 장난꾸러기처럼 완젼 꾸러기충만으로
말다툼한번없이 참 고맙고고마운 연애를하고 있지요!
하루하루 알콩달콩 연애를하던도중.. 내가 제일기다려왔던 크리스마스..
여자친구를 만나기전에라도 솔로였던날이였더라도 난 산타를기다려왔다..
길을 걸을떄 커플들이 껴안고 주위에서 사랑을 나눌지언정
나는 캐롤송과 손잡고 명동을 거닐며 혼자만의 사랑을 나눌정도로 크리스마스를
사랑했던 나였지만...
이번년도는!! 두둥!! 완전 사랑스럽고 소중한 나의 여왕님과함께
특별한크리스마스를 보내고싶었지...
그래서 콘서트도 찾아보고 뮤지컬도 찾아보고 레스토랑도찾아보고..
허나....나는 어설펐지요... 크리스마스날..캐롤듣는걸 엄청좋아했던지라
다른사람노래들으러 가는지를몰랐던나... 콘서트 예매하러 인터넷을
서핑하고다녔지만.. 자리라고 있는 자리는 꽉차고 공연스텝자리인지 뭔지 모를
자리밖에없엇다.. 쉣... 나름 문화생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했던건 티비시청같은수준이였다.. 옆에서 자리좋은데 예매했다고
말하던 친구의 자릴뻇고싶고 얄밉고 못된마음으로 싸워서 가지말아라..
라고 생각했던 나는 질투의화신이였다..
휴... 고민만 보름하다가....크리스마스이브에 이브가왔다... 뭐지?? 타임머신탔나??
진짜 군대 6개월남았다고 여유부리다가 발등에불똥떨어진 사람같았다..(남자라면알듯)
그래서...생각해본결과 그래! 나는 평범함으로 승부하겠어!!라고 생각했다!
근데...통장잔고가...146원... 아제길...망했다... 버스도아니고 146원이라니..
이럴수가...내회사는 왜 필요할떄 돈을안주고 월급날돈을주지??라며 원망하며..
무슨 학원안간게 걸려서 엄마퇴근시간이 오질않길 기도하는 학생이되있었다..
그래서 방바닥에 구르길 도중.. 띠링!! 문자한통..와!! 와!!! 회사느님...고맙습니다!!
출장비가 나온것이다..... 이럴슈가... 이런날 이렇게 이쁘게 쥬다니..
회장님 볼에 뽀뽀를 해주고싶을만큼 고마웠다...
옷을입고...건대로 고고!(런닝맨 미션중인줄..)
향수 다써간다는 말을 고이맘속에 담아놨던지라 향수를사고
한달에한번 편지를 썼던지라.. 이번엔 특별하게 카드로가쟈!
아트박스로가서 크리스마스 카드를사고! 가방에 고이숨겨서
퇴근하신다는 내님을 보러 고고!! 그리고...정말...우린 특별한커플인지라.
함꼐 약속한 대패삼겹살을 먹으러갔다.. 가는길에 보습크림떨어졌다는
화장품도 선물해쥬곰 토스트가 먹고싶었던지라 먹으러가는길에
서프라이즈 내님이 옷가게들어가자마자 니트를사쥬심..이니트는..우리집가보이니라
시크하게 카드계산하는데 카드내밀면서 이렇게 섹시한여자는 첨봤다
그러고 고기집도착! 내님이 잠시자릴비운사이 도둑카드를 눈치보면서쓰고
고기를 샵샵 잘구워서 한입먹는순간..
근데 왠걸... 가기전에 이삭토스트먹은게 체했다.. 미슥거리고..속에서
기름넣지말라고 내뱃속에서 누군가 셔플을 춘다..
고기먹고체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고작 2000원짜리 토스트를먹고
삼겹살을 시키고 이제 먹으려는시점에서 체한걸느끼다니...
내님도 장염끼가 낫아가던지라... 기름진거먹자마자 속이안쥬음..
남기고 걍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내고기....
그래서 오늘은 룸까페에가서 숨겨놨던 내 선물을 챡!줬는데
놀란눈과 고마워하는 얼굴을 보자마자 아..산타의 마음을 알꺼같이
내가 더좋아하게 되었더랬지요....
이렇게 오붓하게 이브를 보내고 크리스마스날을 기약하며..
집에데려다주고 코자고 담날아침...패딩주문한게 도착했다는소릴듣고
건대로 다시고고..어제받아올껄.... 하며 매장도착해서
패딩을 받자마자 아...이게 커플패딩이구나..내생에 이런날이오는구나..
패딩에서 러블리기운이 샘솟아 입고갔던 누더기옷은 팽게치고 바로착용하고
공차로 가서 윈터멜론밀크티 펄추가 (내님이 환장하심...) 사들고
오른손 오른발나가는지도 신경못쓸정도로 신이나게 내님을 만나서
종로로 고고!!! 정말....이런평범함이... 종각에서 점심샵먹고
크리스마스를 느끼며..정말...와 세상에 커플이 이렇게많구나..
나도 이 무리들속에 낄수가있는 자부심을 느끼며 걷고 또걷다가
동대문도 들리고 동네에 있는 룸호프집으로 출봘! (룸진짜좋아함.. 내가..)ㅋㅋㅋ
호프집에 폰연결해서 노래듣는게 있는지라 노래도 좋은걸로 깔아놓고~
나름 분위기잡고 서로 못했던 얘기를 하면서 느끼건데..
사람이 재밌는얘기와 서로의 기분을좋게해주는 이벤트도 좋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더 소중하고 값지다고 느끼게되었다.
마음이 와닿는 서로 사람과사람으로써 내마음이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이야기.. 그속에서 이사람을 더알게되고 같이 성을 쌓듯이
아직 어리다면 어린나이이고 많다면 많은 나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서로의 속에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보내는시간이
같이 데이트하고 즐기는 시간도 소중하지만 다른의미로 소중함을알고
그 의미와 사랑도 더커지게되는거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는 우린다른다!! 라며 얘기할수도있고
우리와는 전혀다른 삶의방식으로 생활하고 성격이다르더라도
내사람과 보내는시간만은 와내가 아닌 우리의 시간이 되기에 가슴속에 더 와닿고
내사람을 더생각하고 더배려하게되는 마음의 방을 넓혀주는 시간이
되는것같았다.
누구는 내글을 보며 에이그래도 그건아니지 라며 말할수도있을수도있고
평범하지 않았네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다다르기에 전 ..그랬다 이말이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우린 더 가까워지고 쉽게얻을수 있지않는
보이지않는 선물을 받은것 같아서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였어요^^
모두들 좋은일이 있든 안좋은일이 있었든... 더좋은날이 있고
희망가득찬 새해되길 바라옵니다! 다들 잘되실꺼에요
긴글읽으셨다면...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얼~~~!~이열~!~!
그리고 나와 같이 하루하루 특별한날을 만들어가는 내님 소희야
항상 고맙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