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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취하면 욕하는 선배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학원생 |2013.12.28 19:17
조회 350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 대학원생입니다.
술만 취하면 욕하는 대학원 선배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직장인은 아니지만..
나름 직장과 비슷한 체제로 돌아가는 연구실에 소속되어있어서 직장인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일단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 연구실은 직장과 비슷합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군대와 더 비슷한것 같네요.
그만큼 상하 수직관계가 철저한 집단 입니다. 제 위에는 교수님 그리고 박사과정 2분이 계십니다. 
제가 들어온지 이제 반년이 되어서 교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저를 터치하시는일은 없으시지만.
모든 일들은 박사과정 형들한테서 내려받아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서론이고요 본론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 박사형들 평상시엔 굉장히 좋으신 분들입니다. 모르는 부분 있어 알려달라고하
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또한 공부하는 방법이나 윗어른에게 대하는 법등 보고 배울점이 굉장히 많
으신 분들입니다. 또한 모든일에 굉장히 철두철미한 성격을 보이시고요.
그렇기에 처음엔 배울부분이 많아 대학원에 잘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잘 따르고  재미있게 지
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술입니다. 술.. 좋지요 저도 술 좋아하고 즐길줄도 알고 남자들 사이에서 술만큼 좋은 친구가 어디있겠습니까? 저도 술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좋아하는 술이 너무 잦다는게 문제 였습니다. 
박사형 2분을 A,B라고 하면 하루는 A형이랑 하루는 B형이랑 다른 하루는 3명이서 또다른 하루는 연구실 전체회식.. 이런식으로 1주일에 4번이상은 꾸준히 반년정도 술을 먹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술을 마시다 보니 6달사이에 10키로 가량 늘었네요 ;; 
예. 물론 제가 바쁘다고 약속있다고 이런저런 변명으로 몇번 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한 번 한 번 빠질 때마다 너에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것만 명심해라."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또한 주말도 없습니다. 우리 연구실은 무조건 함께라고 뭘해도 함께라면서
이제부터 주말에 등산가잡니다.. 등산 좋죠.. 좋은 공기도 쐬고.. 문제는 등산끝나고 역시 술입니다.  또한 몸이 안좋아서 집(자취방)에서 쉬러 먼저 들어간다고 했는데..
알았다고 해놓고.. 쉬고있는 제집 문을 두둘겨서 술사들고 왔더라고요.. 술마시자고..
이사람들 술을 너무 많이 좋아하는 구나 생각했죠..
진짜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박사 B형이 제목에 썻다 싶이 술만 취하면 욕을합니다.
쌍욕을 합니다. 자기보다 윗사람이랑 술마시면 안그러는데.. 꼭 동생들 아니면 자기 친구들이랑 술마시면 욕을 합니다. (몰랐는데 B형 친구들 사이에서도 술마시면 개가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분때문에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다른 부분까진 참을 수 있겠는데... 정말 이사람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웃고 떠들면서 잘 마시다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욕합니다.  욕하는 이유가 술 비어있는데 왜 빨리 안따르느냐. 왜 아까 식당 처음와서 숱가락 젖가락 빨리 세팅 안하느냐. 물컵에 술안따르느냐
이런 이유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죄송합니다. 하면 절 아래로 훑다가 ㅈ같냐? ㅈ 같지? 표정이 ㅈ 같아보이는 고만  니가 보기엔 갓잖아 보이는놈이 욕하고 갈군게 ㅈ 같지? 이런 맥락으로 군대 있을때나 들을 법한 머같지도 
않은 걸로 욕하면서 갈구는데..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몇번씩을 참다가 결국 못참겠어서 맨정신으로 따로 불러내서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자기도 인지하고 있더라고요. 자기가가 잘못한지를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몇번의 술자리를 거쳤는데.. 다행히 욕하는게 없어지더라고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어제 사건이 터지네요.
어제 연구실 송년회하는데 송년회 하기전날에 연구실 세미나 준비하느라 밤을 꼴딱 샜습니다.  
더군나나 근래에 계속 컴퓨터에 앉아 좋지 않은 자세로 앉아 있다보니 누워서 논문을 봐야할 정도
로 뒷목 상태가 안좋아있었습니다.  컨디션이 최악이였는데.. 집에가서 쉬고 싶었지만 막내가 빠지
면 안될거같아서 1,2차까지 다 따라갔습니다. 2차 가 끝날 무렵에 너무 피곤하고 목이 너무 아파와
서 형한테 먼저간다고 문자 보내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집에서 누울라고 하니 전화오더라고요
어디냐고.. 막내새끼가 빠져가지고 처 도망갔냐고 하면서 
야이 xxx럼아 하면서 죽기 직전까지 아픈거 아니면 다 핑계랍니다. 
제가 말도 안하고 달랑 문자보내고 도망친거 잘못된거라는거 인정합니다.근데.  아프지도 않은놈
이 핑계대고 도망쳤다라는 뉘양스로 말하는데 너무 억울하네요 화가나고요. 
어떻게 할까요? 별에별 생각이 다드네요.. 짜증나서 억울해서 맘같아서는 때려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러지는 못하겠고.. 연구실을 나오자니 그동한 한것이 아깝고 미쳐버리겠네요
쓰는중에도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내려왔나 모르겠네요.. 무튼
선배님들 조언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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