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머니 옥사나 추소비티나의 마지막 올림픽
다른 이에게는 단 한번도 허락되지 않는 올림픽을 6번이나 그것도 3가지의 다른 국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한 선수가 있습니다
38살의 주부 체조선수 옥사나 추소비티나(독일)가 그 주인공 입니다
런던에서의 올림픽이 마지막이 된 그녀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위대한 어머니이자 불굴의 의지로 지금껏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추소비티나
오늘도 어김없이 관중들 앞에 서게 된 그녀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결선 2차시기를 끝낸 뒤 추소비티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네 인생 마지막이야.' 추소비티나는 1975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체조선수 입니다
이름: 옥사나 추소비티나 (Oksana Chusovitina) 출생: 1975년 6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신체: 153cm, 44kg 경력사항: 1992년 바르셀로나 / 1996년 애틀랜타 / 2000년 시드니 / 2004년 아테네 / 2008년 베이징 /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 소속국가: 독립국가연합 우즈베키스탄 독일
이렇게 추소비티나는 6번의 올림픽을 3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였고 이제 여자 체조선수로는 시조새(?)격인 나이와 그의 아들과의 평범한 삶을 위해서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그녀가 가슴에 새긴 국기를 바꿔가며 늦은 나이까지 체조를 해야했던 그 힘의 원동력인 아들 지노)
소련의 해체 후 독립국가연합 소속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추소비티나는
그 후 조국 우즈베키스탄 국기를 가슴에 달고 3번의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그런 그녀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는 그녀의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완치하는데 드는 많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추소비티나는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의 병 치료를 위해 독일로 터전을 옮긴 추소비티나에게 독일은 아들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독일의 대표선수를 제안했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다른 어머니들도 똑같이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다시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나의 아들이 먼저니까요.'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답니다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그녀의 굳은 의지가 보이는 표정)
가슴에 단 국기를 바꾸고 받을 비난도
아들을 살리겠다는 어머니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녀의 강인한 의지 덕분인지 그녀의 아들도 건강을 되찾았답니다(멋진 그녀의 연기모습)
그녀는 이미 전성기가 지났어도 화려했던 과거의 모습에 집착을 하며 올림픽에 출전한 것이 아님을 런던 올림픽에서도 보여주었습니다
도마 종목별 결승에서 14.783점으로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일부의 곱지않은 시선도 용납치 않는 실력을 증명한 것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의 그녀)
"행복하고 부상없이 건강하다 나는 엄마다 내 아들과 완벽하게 평범한 삶을 살 것이다" 회견장에서 밝힌 그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언제 어디에서든 아들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추소비티나)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한 추소비티나)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 추소비티나
독일에서 체조 코치로 후진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그녀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