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일어난 일이에요
폰으로 쓰고잇어서 오타많고 글이 정신없어도 이해해주시요
여기 지금 미국이에요 서부라서 새벽 2시반정도됐는데
서부는 지금 한귝보다 16시간 느리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이제 막 2013년 12월 31일이 됨거에요
남친이랑 저녁에 바에서 술마시고
바가 2시에 닫는데 오늘 술이 잘 안넘어다서 1시반쯤 나왔어요
집으로 가는길에 남친이 2013년 마지막으로 차에 기름넣어야된다면서 주유소에 들렀는데
저희 커플은 항상 주유소가면 주유소에 떨린 편의점(?)에 들어가서 스크래치 복권 사거든요
정확하게 한국말로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동전으로 슬슬 긁어서 슛자나 모양맞추는 그런 복권이요
복권 한장당 가격대도 다양해요 2불 3불 5불 10불 20불 이렇게 다양해요
어쨌든 저는 복권운이나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거의 항상 꽝이에요
5불짜리 복권사서 5불 당첨되면 아주 운좋은거에요
그런데 남친은 이런 운이 되게 좋아서
5불짜리사서 긁으면 본전찾는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어떨땐 10불 30불 50불 막 이랗게 당첨돼요
그래거 남친이 저한테 항상 하느말ㅇ이 "너는 진짜 이런 운은 없는거같아" 에요
그리고 저도 인정해요 뭐 뽑기나 경품추천 이란거 걸린적이 단함범도 없거든요
그런데 오늘 기름넣으어 주유소갔다그
남친이 2013년 마지막날인데 그 기념으로 스크래치복권하자고 또 사왔어요
남친이랑 저랑 각각 한장씩 긁었구요 둘다 5불찌리
근데 남친은 5불당첨이고 저는 그보다 훠어어얼씬 큰 앧수가 당첨된거에요
저 첨에 진짜 안믿겨서 "어! 헐! 오빠! 어머!!!" 이러면거 완전 놀래ㅛ거든요
남친도 보고 엄청 놀랬구요 액수는 말씀드려도 되눈건지 모르겠는데 천만원은 안되는데 거기에 가까윤돈이에요
어쨌듬 진짜 큰 돈이잖아요
그런데 남친이 어이없게 "나한테줘 내꺼야" 이러는가에요
아니.. 저함테 줘놓고 왜 자기꺼라는지???
남친이 저한테 자기대신 긁으라고 준게 아니라
제꺼니까 저한테 긁으라고한거ㅏㄴㅎ아요
그리고 아 참고로 남친이 복권에 대한 로망? 이런게 이ㅛ어요
큰돈 들여서 하눈건 아닌데 은근히 항상 기대하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잉 내껀데 왜 오빠가 가져가려고해" 이러니까 자기가 샀으니까 자기꺼래요
이게 말이되나요?????
ㄱ제가 사이좋게 반으로 나누자고하님가 그것도 싫대요
남친이 이렇게 욕심많은줄 몰랐는데 자꾸 욕심뷰리니까 재수없도 정떨어지는거에요
막 남친이 8:2로 나누자고 자기가 8 제가 2래요
그래서 제가 아니 이거 같임쓰면 되는걸 왜 나누려고하녀고 따졈ㅅ거든요
솔짇히 이건 공짜돈이니까 없던돈이 샏긴거잖아요
근데.남침이 재수없게 나오니까 젇ㅎ 괜히 오기가 생기더라규요
저나 남친이나 가난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유한것도 아니니까 게다가 사람이니까 돈에 욕심이 어느정도 있는건 어쩔수없어요
그란데 같이 데이트할때 쓰거나 아껴두ㅗㅆ다가 같이 여행갈때 써도 되눈 돈인데 남친은. 굳이 최대한 빨리 8:2로 나누자도하느네 누구맘대로 8:2??
그래서 제가 오빠 진짜 이렇게 욕심많은 인감인줄 몰라묘다도하고 그냥 차에서 내렴ㅅ거든요? 복권들고요
그러니까 남친이 너 그거 현찰로 빼지마라고 막 저한테 소리지르고ㅡㅡ 잡지도 않아요 뒤에서 소리만 지르고
전 다행히 지나가ㅓㄴ 택시임ㅅ어서 타고 그냥 제집으로 왔는데 남친리 문자로 내일 그거 나누자고 막 ㅈㄹ해요
아니 솔직히 이건 제 복권이니까 당첨액은 제꺼잖아요
그런데 다 가지고싶은 욕심 사실 없어요
저야 남침이랑 나누고싶은 마음이 있고 같이 썸ㅅ으몀 좋겜ㅅ는데
남친은 반으로 나누기도 싫다하고
봄에 어디 놀러갊다 쓰자니까 그것도 싫다하고
자꾸 자기가 샀으니 자기꺼라고 유기는데
진빠 정떨어져요
맘같아선 앞에서 복권 잘게 찢어버리고 헤어지자고허고싶었는데 아직 그럴 용기는 없네요
아무튼 무ㅓ 남친이 그토록 8;2를 원한다면 해줄수있지만 남친의 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2년동앚 알아온 모습과 너무 달라고 당황스럽도 실망스럽고 그래요
진짜 지ㄱ금 화 식히몀서 쓴다고 쓴건데 손이 떨리도 머리가 복잡하고 2013년 마지막날이고 뭐고 다 짜증나요ㅠㅠ
저 어떡해야하나요
지금 술도 마셨고 싸ㅇ우고 그러느라 제 정신이 아닌거같고 생각도 못하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