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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듣기 싫어하는 말.

궁금풀자 |2014.01.03 04:12
조회 846 |추천 0
l 넌 너무 깊이가 없어. 우리가 사이가 뭐라고 생각해?그냥 ‘하하 호호’하고 웃을 수만 있다면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던 남자는 뜬금 없는 여자의 이런 말에 놀라거나 당황하곤 한다. 자신이 대처할 무엇이 없으니, 이런 말을 들으면 자꾸만 상황에서 벗어나고파 지는 것.
 
l 어디야? 집에 언제 가?
연애의 어느 시점부터 여자의 이런 말은 남자에게 그저 잔소리, 집착 정도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귀찮아지거나 성가셔지는 것. 그것이 연애의 특권, 일정 부분의 집착은 애정과 비례한다는 사실에 절대 남자는 동의할 수 없는 것이다.
 
l 예전에 만나던 사람은 안 그랬어.
사실 이런 비교 발언 자체는 비단 남자뿐 아니라, 여자에게도 상당히 불쾌한 말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안타까운 건 여자의 애초 의도는 비교가 아닌, 지금 만나는 남자에게 좀 더 큰 애정, 관심, 배려를 받고 싶어서 한 말일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남자에게 여자의 의도 따위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지금 이 여자가 내 자존심을 건드렸다. 과거의 남자와 내가 비교되었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해당 발언은 되도록 삼가는 건 어떨지. 불란만 일으킬 뿐이다.
 
l 넌 무슨 생각으로 살아?
 “생각이라 게 있는 거야?”라는 물음처럼 들린다면 무시당한다고 생각할 것이고, “지금 무슨 생각해?”라는 물음처럼 들린다 해도 딱히 남자는 대답을 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는 자신의 고민, 가치관, 또는 기타 등등 오롯이 개인의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여자는 공유와 공감을 중시 여기는 습성이 있는 반면, 남자는 여자친구일지라도, 설사 아내일지라도 혼자 생각한 바, 혼자 행동으로 옮기고 해결하려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여자가 꼬치꼬치 묻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듣기 싫은 잔소리이거나 스트레스 일 수 있다. 
 
l 나 이거 사줘
 이건 어느 설문조사에서 읽은 것이다. 인터뷰 한 남성의 80% 이상이 여자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로 “나 이거 사줘”라고 답했다고. 글쎄, 필자는 이 부분에는 사실 조금 동의할 수 없다. 여자도 여자 나름이고 – 사달라고 조르는, 혹은 남자를 봉으로 아는 – 남자도 남자 나름 아닌가? 물론, 남자가 사주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이런 말을 듣는다면 조금 김은 빠질 수 있겠다. 또는 매번 너무 자주, 보는 것마다 사달라고, 또 그것을 당연히 여기는 여자라면 부담스럽고 자신에 대한 여자의 애정을 의심해 볼 만도 할 것 같다.
 
l 자기 나 사랑해?
남자들은 참 표현에 인색하다. 꼭 말로 해야 돼? 라고 되묻는 것이 부지기수. 사랑한다는 표현으로 입이 닳고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여자는 끊임없이 사랑 받고 싶어하고, 그것을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남자는 여자와 다른 동물이기에. 다만 여자여, 자꾸 사랑해? 안 사랑해? 매번 징징대지는 말자. 오히려 그 말을 하고 싶어 미치게 만들 지경으로 남자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지?



 
글. arom(ez작가) 제공.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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