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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도 전에 마사지 언급한 소개팅남, 내가 예민한건가?

ㅇㅇ |2026.05.17 20:32
조회 154 |추천 0
소개팅남이 있었는데
솔직히 외모는 내스타일은 아니었음
근데 대화 진짜 잘통하고 센스도 있어서
오...?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가 했거든

내가 회사 시스템상 아파도 휴가 잘 못쓰고
다들 그냥 참고 일한다 이런 얘기 했는데
엄청 공감해주면서
“진짜 힘드시겠다...”
“맛있는거라도 많이 사드려야겠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되게 다정하다고 느꼈음

실제로 커피 기프티콘도 두번이나 보내주고 그래서
약간 호감 생기던 상태였는데...

갑자기 대화하다가
자기는 마사지 진짜 잘한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약간 정색하면서
“저는 마사지 안좋아해요” 했는데도
계속 자기 잘한다고
피로 풀어줄수 있다고
마사지 한번 받으면 다르다고
얘기 이어가는거야...

근데 우린 아직 한번도 안만난 상태였음.

그 순간 갑자기 확 식더라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처음부터 마사지 얘기를 저렇게 하는게 정상인가...? 싶어서

친구들은
“그냥 플러팅 아냐?”
“너가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하는데

내기준으로
만나기 전이든, 만난 이후든,
자기 마사지 잘한다고 해준다는 뉘앙스로 말 한 사람중에
정상인은 한명도 없었거든.
일단 마사지 얘기 꺼내면 다 거름.

근데 이거 내가 예민한거임...?
아니면 원래 사람 촉이라는게 이유없이 쎄한 순간이 있는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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