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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잠자리가 미치게 부끄러워요

불이라도꺼줘 |2014.01.03 04:23
조회 158,338 |추천 174
청소년들도 많이 보는 곳이라 망설여지는데

민망해서 어디 물어보질 못하겠네요.. 도와주세요ㅠ



모바일이라 간단히 씁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남편과는 8살차이

오래 알고지내던 친한 오빠동생이었는데

내가 쫓아다녀서 2년 사귀고 결혼

이제 결혼 곧 1년되는 새댁이라면 새댁임



난 친구들과 있을때 음담패설 좋아함 잘함



문제는 남편앞에선 부끄럼쟁이가됨

서로 볼거못볼거 다보고 알거 다 아는 사이고

워낙 친하게 오래 지낸 사이라

내가 친구들이랑 있을때도 어떤지 앎.



근데 남편이랑 눈만 마주쳐도 부끄러움

남편은 신혼이라(물론 연애때도 관계했지만)

시도때도 없이 사랑하려고 하고 야한말도 시도하는데

불켜놓고 뽀뽀도 잘 안됨 귀까지 새빨개짐



남편은 연애때는 수줍어한다 귀여워했고

지금은 이제 편해질때 되지않았냐 하는데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음ㅡㅡ



오빠동생 사이일때 머리떡진거 안경낀거 다보여줬는데

막상 연애/결혼하고나서 겁나 열심히 씻음..

집에 있을때 화장도 함. 쌩얼도 못보여주겠음

속옷도 엄청 신경써서 입음



왜이러는걸까요 어떡해야하나요

제일 편해야 하는 집이 저도 불편하고

요즘들어 남편도 답답해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저같은분 안계시나요 아진짜 미치겠음ㅜㅠ
추천수174
반대수10
베플|2014.01.03 17:24
2년 전에 내가 따라다니던 멋있는 오빠라는 인식을 이제 그만 버리시고 나랑 평생 같이 살 오징어다.. 하고 생각하세요.
베플z|2014.01.03 09:36
님안에 소녀를 이제 잠시 여행 보낼때가 온거임. 그건 나중에 언제든지 꺼내보시고 성숙함으로 채우셈. 알던 오빠 좋아하던 오빠에서 이젠 내 남자 내 남편이 된건데 아직도 그 오빠로 생각하면 쑥쓰러움만 키울 뿐.
베플ㅋㅋㅋ|2014.01.03 16:59
닉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솔직히 귀여워요. 근데 이제 정말 남편이잖아요. 내가 아무리 소녀감성이라도 한사람 앞에서 여자가 되어야해요. 그게 님 남편이구요. 여지껏 연애하며 소녀로 지내온 것, 부러워요. 하지만 이제 조금씩 천천히 여자가 되는 건 어떨까요. 너무 과감하게 하면 갑자기 당황할 수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부끄러움도 없애고 그래보세요. 충분히 더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결혼해서도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님 남편은 자신을 다 못받아들인걸로 생각하고 섭섭해할 수 있어요. 노력해보세요. 더 즐거운 신혼 될 것 같은데.
베플그냥|2014.01.04 01:38
글쓴이가 남편을 너무 좋아 하나 봄...저렇게 좋아 하는 사람 하고 결혼 하셨으니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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