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좋아하느라 그동안 죽는줄 알았어.
이젠 그만둘거야.이렇게 좋아해도
너랑 나,이어질 확률은 조카 요만큼인거 아니까.
앞에서는 그렇게 끼부리고 예쁘게 웃으면서
친하게 지내자 사랑한다 여보야 뭐 이딴말 다하더니
톡하면 씹고.지금 장난하냐?
너 좋아하는 티 팍팍 내는데도 넌 두루뭉실하더라.
치사하다.너 때문에 나 너무 힘들어서 관둘란다.
처음에 너 좋아하게 되고 주체할 수가 없어서
이 판에다가 달달한 말 적고 혹시 너가 볼까 두근대던
그런 시절은 벌써 추억이네.
그래 알아.넌 그냥 같은 여자,같은 친구로만 생각하고
그저 장난 이었을 뿐이겠지.넌 한번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는 보지 않았겠지.
이해해. 그래서 널 짝사랑하는거 그만 한다는거야.
우린 절대 이어질 수 없으니까.
잘가라. 이젠 나 쳐다보지도 말고 앞에서 귀여운짓 하지마.
그리고 제발 여친이든 남친이든 생겼으면 나한테와서 얘기하지마. 나진짜 죽을지도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