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가까이 연애하고 헤어진지 6개월째입니다
전 여자친구랑 몇 달 사귀다 헤어진뒤
저랑 만나고난 뒤 여자친구 생겼음을 밝히고 가끔 안부연락은 하더라구요
원래 친구사이였고 둘이 불편해지면 주위 친구들도 불편해질거라면서요
그래서 저랑도 헤어져도 인사정도는 할 줄 알았어요
헤어졌지만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였고 몇년이 흐르던 마주칠 확률이 높은 상황이라
근데... 헤어진뒤 절 보면 쌩까고 페북 친구 끊더니
헤어진지 6개월 되는 이 시점에 카스친구도 끊고 싸이 친구도 끊고
싸이에선 저랑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웠더라구요
우리 사진은 물론이고 제가 남긴 댓글들, 제 홈피에서 퍼온 사진까지
그냥 제가 옆에 있었다는 흔적을 싹~ 지웠어요!!
이렇게 까지 흔적을 지우니 좀 화가나기도 하네요
제가 그렇게 기억하기 싫은 사람이였나 싶고, 7년을 만났는데 그렇게 다 잊고싶은가 싶고
아!! 헤어질땐... 오랜 연애에 서로 지치고 질려서 몇번 헤어졌는데
제가 잡았고 그럼 또 그사람도 돌아왔었고.. 그렇게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했어요
그러다 저한테 사소한 거짓말을 했고 그게 들통나서 싸우려고 만난 자리에서
또 헤어지자 하기에 바로 알았다 했죠~ 그땐 저도 너무 지쳤었거든요
아마 그사람은 제가 또 잡을줄 알았을거에요
알았다하고 돌아서서 가다가 뒤돌아보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이 남자... 정말 제가 싫은건가요?? 기억하기 싫을정도로??
아니면 단순히 정리가 되어서, 정리할 때가 되어서 이렇게까지 다 지우는 걸까요??
남자들은 이럴때 무슨 심리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