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팔개월정도를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만나 일년간 연애를 하고 이제 남자친구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어 작년 삼월쯤부터 장거리연애를 했네요.
천사같기만하던 남자친구가 소중한줄도 모르고 저는 남자친구에게 모진말과 행동을 일삼았고 하루가 멀다고 싸워만 대던 저희커플에게 이별이 찾아왔네요
제가 하던 모든 미운행동들을 다 참고 이해해준오빠도 결국엔 참지못하고 제가 하던 모든행동 저에게 돌려주더라고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만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오빠는 변하고 저는 예전모습 찾으려고 별짓다해보고...
그렇게 시간지나고 여태 저만 힘들다고 저만 노력한다고 생각했네요.
오빠가 전화만 해주면 오빠가 나한테 조금만 신경써주면 될걸 왜 못하냐며 항상 싸움을 걸던 저에요.
말을 안하면 상대방은 당연히 모르는데 울고불고 떼쓰고 그냥 나좀 안아줘 사랑해줘 그냥 한번만 안아줘 이말한마디했으면 됐는데 그게 안되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말다툼 정도가 아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며 감정적으로만 서로 의견을 얘기했었네요
너무 잦은 싸움에 서로 점점 지쳐갔고 두번정도 남자친구가 이별을 말했지만 그때마다 전 잘하겠다고 잘하겠다고 남자친구를 붙잡았어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할땐 그냥 그사람을 이해하거나 우리 둘 사이의 문제점을 보고 고쳐가려는 마음에 잡는게 아닌 이별이 너무 아파서 그 당시에 그사람을 옆에 두는것만 너무 급급해서 그렇게 메달려서 잡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 시간을 두고 내 모습도 돌아봤어야 했는데..
남자친구가 돌아오면 전 다시 그때 그 마음을 잊고 다시 전에 한 행동을 반복하기만 했네요... 그동안 남자친구는 우린 이제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마음정리를 했던것같아요...
저번달초에 한번 크게 싸운후 오빠가 미안하다며 저모르게 집에 찾아와 이벤트를 해줬었죠
후에 어떤계기로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남자친구가 잠수타는 모습에 제가 너무 화가나 메세지로 서운했던것들을 메세지로 다 말했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얘길했었나봐요. 그때 남자친구는 이별을 결심한것같구요
그날 메세지를 확인하고 전화조차 받지않는 그가 너무답답해 제가 남자친구지역으로 바로갔었죠 만나 얘기하던중 제가 또 감정적으로만 소리를 질렀었구요 말이 안통했죠
뭐 여차저차 잘 풀고 그다음날 저는 올라왔고 후에 연락이 안되는 그의 모습에 또 지쳐 감정적으로 얘기하다 싸워버렸네요. 남자친구는 도저히 안돼겠다며 하루도 못가 이게 뭐냐며 이젠 정말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덜컥해서 또 잡아보았지만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그에게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할수없었어요.
이제야 제가 잘못했던 모든것들이 보여요
그에게 집착하던 그 모습도
제가 듣고자 하는 말을 들을때까지 집요하게 굴던 모습도 상대방상처는 개의치않고
내가 받는 상처만 아프다 생각하고
말꼬리물고 늘어지던
대화가 안된다고 답답해만 했는데 정작 제가 대화방법을 몰랐던것같아요..
속으로는 너무많이 좋아해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기에 항상 투덜대기만 찡찡대기만 하던 모든 제 잘못들이..
성숙하지 못해서 너무 어려서 상대방 생각도 하지않은채 남자친구를 너무 힘들게 만들었어요
이제야 다 알겠는데 상대방은 너무 지쳤나봐요
시간이 필요했던건데 저는 그시간을 못참아서 생각하기도 전에 잡아버리고 연락해버리고
이제야 다 알아버렸는데 그사람은 없네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