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0대중반여자에요
사실 얼마전부터 남자친구랑 트러블이 좀 많아서
글남기고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용기내서 글올립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부족해도
이해해주세요ㅜ
1년반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서로 좋아했는데 6개월정도전부터 남자친구가
마음이 식은거같은 느낌을 자주받았어요
아무튼 일은 오늘 새벽에 있었어요
어제 오랜만에 만나서 데이트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있었어요 자다가 갑자기 정말 느낌이 쎄해서
저도모르게 걔 폰을 봤어요
틱톡이란게있더라구요
저는 아프리카티비라는걸 잘모르는데
남자친구가 방송을보다가 뭐라글을 남겼었던거같아요
근데 그글에 어떤여자가 글을 달았나봐요
어떤경로인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틱톡도 하고
남자친구가 먼저 사진교환을 하자고도하고
통화도 했더라구요
저는이런상황이 처음이고 글로 보기만해서
저와는 상관없는일이라고 여겼었는데
보자마자 손이 벌벌떨렸어요
뭐랄까 바람은 아니지만 그여자가 서울이 아니라
부산이었다면 따로 만나진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저는 일단 배신감이 너무나 커서
반지빼놓고 씻고 나왔습니다
아침에 전화가 10통도넘게 오더라구요
받았더니 뭐하는 짓이냐고 집앞이니 나오라길래
안나갔습니다 뭐때문인지 이야기해달래서
니틱톡내용봤다 그러니까 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고
하길래 더이상 말섞기 싫어서 끊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이후로 연락이 없어서 제가 그사람과했던 틱톡내용을 보내놓고 잘살아 니덕에 무서워서 남자 못만나겠다
다음여자친구만나면 그러지마라 아니면 잘숨기던지 라고 문자보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유난떠는거냐고 물어보니
그사람이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거
자체가 너한테는 좀 그렇겠다며 위로해주네요..
씁쓸하네요 참 많이 좋아했는데..
연락도 안오고 잡지도 않는거보니 이사람은 저를 말로만
좋아했었나 싶기도 해요
참 슬픈 하루네요 2014년 액땜한번 제대로 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