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터넷 쇼핑은 날씬한 사람들만 하는건가요?

꾸리꾸리 |2014.01.04 23:33
조회 4,654 |추천 13
결혼 전 158에 48키로였던 저는.. 아주 날씬은 아니지만 옷살때 사이즈나 디자인을 고민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맘에 드는 디자인이면 타이트하더라도 상관없이 입을수 있었고, 사이즈도 55사이즈 사면 거의 잘 맞았구요~
그런데 결혼 후 몇달 안되서 쌍둥이를 갖게 되고.. 울 둥이들을 만나서 함께 한지 1년이 다 되어가건만.. 제 몸은 아직도 임신때를 못잊고 제자리로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ㅠ
임신때 73키로까지 불었다가 지금은 57키로여요... 이것도 열심히 뺀다고 뺀거.. ㅠㅠ 앞으로 더 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내 몸은 지금 몸무게에 만족한듯 도통 줄어들 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옷살때입니당.. 쩝..
이 몸에 맞는 옷을 사려니.. 브랜드 옷을 사기는 좀 아깝고(어차피 난 살을 뺄거니까.. 살 빠지면 못 입을 옷들이잖아요..^^;) 저렴하면서 괜찮은 옷을 인터넷으로 사려고 예전부터 즐겨가던 인터넷 쇼핑몰을 갔더랬죠~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고 구매하려고하니.. 66사이즈는 아예 없네용.. ㅡㅡ;; 대부분의 옷들이 55 사이즈만 있거나.. 66이라고 해도 말이 66이지 날씬한 사람들이나 입을수 있는 크기였어요. 프리사이즈도 마찬가지구요. 55나 날씬 66정도가 입을 수있지 저같은 통통족은 엄두도 못내겠더라고요.
그 사이트 뿐만이 아니었어요. 몇몇 사이트를 더 가봤지만.. 제 몸에 맞는 사이즈는 아예 없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래 이렇게 다들 날씬한건지.. 제가 통통족이 되고보니 참 서럽더군요.. 인터넷으로 옷도 맘대로 살수 없다는게.. 그래서 충격받아서 저의 체질량지수를 확인해봤더니 제 몸무게는 정상범위더군요. 과체중이 아닌.. 그런데도 인터넷으로 옷을 사려면 빅사이즈나 임부복 전문 쇼핑몰 밖엔 살곳이 없다는거에 넘 슬펐습니다.. ㅠㅠ 저도 일반 사이트에 있는것같은 이쁜 옷들 입고싶었는데.. 원래도 더 빼려고는 했지만~ 이걸 보니 더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통족들은 설 곳이 없네요.. 날씬한 사람들 만큼이나 통통족들도 이 세상엔 많은데 말이죠. 그냥.. 인터넷 샤핑하려다 갑자기 씁쓸해져서 넋두리하고 가네요.. ㅠ
추천수13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