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아직 여자친구가 음스므로 그리고이런 고민과 상황 일어나 본적이 음스므로 음슴체로 하겠슴.
--------------------- 좀 많이 깁니다. 이해해주세요 ---------------------------
여자 애를 알게 된지는 10/8 10/8 날짜 드럽게 좋네 10. 8.f로 시작하는 SNS의 어떤 동갑끼리 모이는 페이지에서 알게된 여자임
더군다나 신기한것은 이 애랑 나랑 고등학교 선후배였다는점!우리 페이지에 있는 유일한 우리학교 학생인지라 애착이 더 갔음.
근데 나는 빠른년생이라 한살일찍 들어가고 이 아이는 여덟살에 들어가게됬지만어쨌든 나이는 서로 동갑이기에 친구먹자고함ㅋㅋㅋㅋ 결국 친구먹음
그리고 자체단톡도 있기에 나름 대화에도 껴보고 싶어서 단톡에 초대해달라해서 부탁했고쿨하게 걍 초대해쥼
어떤 사이인지는 서로 거리가 좀 있어서 보고 그러진 못한 상태이지만서로 취향도 나름 비슷한 것 같고, 종교도 같고, 여러 면에서 말이 잘 통하는 여자애였슴
하지만 처음 알던 당시 그녀에게는 썸남이 있었고, 사귀기까지에 이르름.ㅋㅋㅋㅋㅋ(물론 그땐 내가 감정이 없었으므로 별상관x)
그런데 얘가 점점 힘들어하는거임. 남자친구와의 관계때문에..별 탈 없이 보이던 얘네커플이 점점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거엿음
가장 큰 문제는 예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것을 숨겼다가지금 이 애랑 사귄지 3일 차 되는 날 정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낸것..
시작부터가 잘못됬으니 몇몇 사소한 일들로 분열되기는 일쑤..또 그 남자애는 페이지에 있던 친분도 깊지 않은 것 같은몇몇 다른 여자아이들과 만나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도마시는것은 물론, 또 페이지에 있는 몇몇이성, 동성들까지 다 친해보이려는 시도를하는 것 같아보였슴. (인맥을 넓히려는 목적이었을까.... 아무튼 이것은 그 여자애한테 들은말임)
참고로 약간 페이지에서 관종 혹은 중2병같은 멘트를 많이 날리는 스타일중하나임.(나이답지않은 약간의 허세+관심유도글+감성충만글이 굉장히 많음)
여자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단톡에서 보이지 않게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톡을 하다, 전화를 하다 이렇게 해서 조금이나마 풀어주려고 노력한것같음
(내가 걸기도 한 적 있었지만, 이 친구가 건 적도 있으므로 일방적으로 내가 걸었다는오해는 없길 바람 ㅠㅠ)
워낙에 마음이 여린 성격인지라, 통화하면서도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나한테 욕으로 푸는 등온갖 속풀이를 나한테 했고 좀 듣기는 싫었지만(욕듣는 거 좋아 하는 남자가 잇을리 없지..)같이 맞장구 쳐주고 달래주면서 이 아이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어 준 것 같음..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올것이 온것임!!
이 아이가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갑자기 남친이랑 헤어져야겟다는 결심을 했다는것임솔직히 처음에는 만류했음..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 좀 더 생각을 해보고 차분하게 결정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면서 또 겨우 달래주었지만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자기가 그동안 남자친구한테 쌓인 썰들을 죄다 나한테 푸는거임난 그때 무슨 판도라의 상자를 보는듯했슴 ㄷㄷㄷㄷ 와.. 한 10분에서 15분정도는 들었던것같음
관계정리가 안됬다는 얘기도 그 때 알았고.. 여러모로 연애에 있어서 센스가 많이 부족한 모습과자기는 표현을 잘 안해주는데 남자친구는 너무 표현을 바란다는점 ㅡ 한마디로 남자는 10을주는데 여자는 4~5 정도 밖에 안준다는 점 ㅡ, 등 여러 모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하소연을 나한테 구구절절 털어놓았음.... 그랬는데 왜 그랬을까..
내가 갑자기 막 거기에 감정이입이 되서 폭발한거임
내가 막 울고, 내가 막 화내고.... 정말 그시키 나쁜시키다 막 이러면서(순화) 같이....그리고 조언을 해달라는 그 애의 부탁에 그만 나도 모르게.. 헤어지라고 직구를 날림 ㅠㅠㅠㅠㅠ
'아 내가 무슨자격으로 이런말을하지ㅠ.ㅠ 감정적으로 나가면 안댄다면서 내가 감정적으로나가면어뜩해 ㅠㅠㅠㅠㅠㅠㅠㅠ' (통화를마친뒤내생각)
그래도 다행히 이 애는 알겠다고, 니가 울면 어떡하냐고 이 바보야 이러면서 나름훈훈하게 통화를끝냄^.^
일주일 정도 뒤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 혹시나했는데 역시나..관계를 정리했다는 소식을 전해쥼... 뜨억... 그렇다고 진짜 헤어질 줄이야 ㄷㄷㄷㄷㄷ
나는 그래도 이 애의 가장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였다고 생각한 것을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 말 잘 통하는 이 친구가 우유부단했던 평소 성격을 버리고과감하게 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격려와 칭찬을 해줘씀 우쮸쮸우쭈쭈
그렇게 짱친으로 지내던 어느날.. 둘이 같이 있던 단톡이 망하게 댐... 뭐 침묵이 길어져서 재미가 없어진것도 잇지만둘이 같이 나와씀ㅋㅋㅋㅋㅋㅋ
그날부터 갠톡을 활발하게함ㅋㅋㅋㅋㅋ으엉 (물론 그 전에 남친하고 헤어진 뒤에부터 걔가 나가면서 단톡이 슬슬 망할조짐도 보이고 말하는애도 별로 업고 해서 하고있긴했지만)
그 뒤로 하루도 빠짐없이 갠톡을 주고받고잇는사이임.ㅇㅇ거의 일어날때부터 기상~!~! 일어나ㅏㅏㅏㅏ 등등 이런 얘기부터 밤 거의 이시간까지잘자라는 이모티콘까지 하면서 무슨 거의 하루종일 얘랑 곁에 있는듯이 톡을 하고잇숨ㅋㅋㅋㅋㅋ
가끔 심심하거나 집안에 있을때 보톡같은걸로 수다떨거나 끝말잇기해서 만날때 딱밤맞기내기로 말로놀거나(내가 현재 7대 누적되어있숨 내가 못하는거겟지ㅡ 절대 일부러 진적은없슴 ㅠㅠㅠㅠㅠ)
암튼 읽씹은 거의 없고 가끔 얘가 알바갈때나 내가 어학공부하고있는 그때나 잠깐 텀잇고 그러지나머지 시간대 흔히 여유있는 시간대는 틈틈히 갠톡하고 그러는 사이임ㅋㅋㅋㅋㅋ으아 분위기갑자기 싸늘해지는게 느껴지네 염장지르는거아니여요 ㅠㅠ 그냥 썰푸는거일뿐!
아무튼 이런 사이인데.. ㅠㅠㅠㅠ 아 언제부턴가 얘가 이성으로 느껴지는 건지 자꾸질투심이생겨남... 톡답이 짧은것도 아닌데 평소보다 짧아지거나 답장을 대충하는 느낌이 되면먼가
또 페북도 얘랑 자주 교류를 하는 사이라서 그런지 ~상태를 좋아합니다 ~댓글을 남겼습니다다 뜨는데 최근에 다른 어떤 남자애랑 별 잡스런 얘기를 하는 게시글 조차도 먼가 질투가남....
나랑 체크인도 많이하긴햇지만 ㅠ.ㅠ 아무튼 그런 걸로 봐서는 얘를 한편으로 되게 좋아하고있는 내자신을 발견하게 됨ㅠㅋㅋㅋㅋㅋ
후..... 본론으로 들어가기가 너무 오래걸린것같아 죄송함 ㅠ.ㅠ하지만 이런 서두없이는이런 상황파악이 안될것 같아 일부러 압축하고 압축해서 쓴거(지만너무길게썼다고 느껴지는 썰)임
본론이자 결론임..(읭 급마무리?)
군대 모집병에 합격을 하여 이제 입대가 두세달 정도 남은 상태가 되었음....점점 그 애가 좋아지는 것 같고 자꾸 질투가 나고 샘이 남...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부대는 근처 지역으로 될것같음 거의 90퍼... 연고지복무병이라고 들어는보셨나
근데 이 애가 전 남자친구에 대한 것을 잘 정리했는지 아직 확신이 잘 안가는 상황이고 ㅠㅠ이 아이를 놓치기엔 너무나도 내 마음이 허락을 안하고!!!!!
애석하게도 입대가 얼마 안남아있는 이시점... 크흐 고무신 만들고 싶진않은데 ㅠㅠㅠㅠㅠ이도저도 못하다간 뺏길것같고 하....... 마음 정리를 좀 하고 싶은데감정적으로 나가게 될까봐 선뜻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ㅠㅠㅠㅠ(남자시키가우유부단하게시리)
---------------------------------------------------------------------------
그래서 묻겠습니다
고백 한다? 안한다?
진심으로.. 정말로 간절하게 답변 원합니다
냉철하고 한편으론 따뜻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