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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 오빠와의 설레였던 그 시절 9

큰토끼 |2014.01.05 12:17
조회 3,347 |추천 12
8편이 추천이 6개.. 아 부끄러. 아무래도 첫키스 얘기때문인가?부끄
우우웅~ 나 좀 쑥스러워요!
아 그리고! 8편에 '그러니까'님이 남겨주신 댓글보고 저 좀 빵터졌어요."지금은 두 분이 안사귀는거예요? 제목이 그래서... 계속 사귀고 있는거면 좋겠다."음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돈언제적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지금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건 계속 읽어주시면 나중에 점차 알게 될거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밀당밀당.....♥사귀고 있는지 아니면 헤어졌는지는 찬찬히 알게되실거에요! 그때까지 함께해요!
그럼 9편 고고!!!!!-------------------------------------------------------------------------
수능이 끝나고 나서 있었던 일임.이제 나에게 자유와 휴식이라는 아이가 찾아왔음.그렇씀. 결과가 잘 나왔던, 못나왔던 나는 이제 해방이었음.그래서 오빠 학교를 찾아가보기로 함.눈누난나 나름 꽃단장도 하고 오빠 마지막 수업시간 끝날때마춰서 오빠네 학교로 고고!
하, 그당시 고등학생에 눈에 모든 대학교 언니들..모든은 아니지만 많은 언니들이.. 미스코리아 같고다들 하나같이 이뻤음. 오빠가 이렇게 이쁜 여자들사이에 껴서 같이 학교를 다닌다고 하니 왠지 싫었음버럭 못된심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오빠한테 살포시 문자를 보냈음.
나 - 오빠야~
훈이 - 우리 토끼! 
나 - 오빠네 학교엔 이쁜사람이 많네요!
훈이 - 엥? 어디에요? 우리학교에요?
나 - 응! 보고싶어서 찾아왔는데 괜찮아요?
훈이 - 그럼! 그럼 정문앞에서 기다려요! 내가 갈께!
나 - 응. 보고싶어! 빨리와요~

오빠가 진짜 저~~~ 멀리서부터 막 뛰어왔음.누가보면 사냥개한테 쫒기는줄 ^.^
나 - 뛰어온거야? 
훈이 - 너 기다리니깐
나 - 히히힣. 
훈이 - 나 지금 잠깐 동아리방에 들려서 뭐만 갖고 가면 되는데같이갈래? 같이가자!
나 - 나 가도되?
훈이 - 응. 괜찮아 괜찮아.
나 - 좋아요! 


동아리방에 도착하니 오빠 선배 몇분이 앉아계셨음.처음엔 카메라만 만지작 거리시더니 내가 들어가니 갑자기 급 관심.(오빠는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동아리에 들어갔음)하이애나 소굴에 내가 발을 내딛었음.땀찍

훈이 - 선배들! 제 여자친구에요♥
나 - 안녕하세요~ 
선배 1 - 임훈이 도둑놈.
훈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 제가 왜 도둑놈이에요 ㅠㅠ
선배 2 - 고등학생이랑 대학생이 사귀니깐 도둑놈. 내가 부러우니깐 넌 도둑놈!
훈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죠? 이쁘죠?
나 - 부끄럽게 왜그래 
훈이 - 사실을 말하고 있는데 왜!
선배 1 - 좀 앉아요!
나 - 아니에요 저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선배 2 - 아니 훈이를 왜 만나요? 다른 남자도 많은데
나 - 좋으...좋으...좋으니까요...
선배 1 - 왜 좋아요?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나 - ...아하하하..다좋아요..
내가 민망해하고 어찌할줄 모르니깐 오빠가 내가 안타깝고 불쌍했나봄ㅋㅋ날 측은하게 바라봐주었음..그리고

훈이 - 선배님들!!!! 저 데이트하러 갑니다!!
하고 날 끌고나갔음. 박력터지네, 내남자!

선배 2 - 썩 꺼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훈훈한 대화가 오가고 난 내가 여기 왜 들어와있나 싶었음.나중에 오빠한테 저기 왜 대리고 간거냐고 하니깐 그냥 나같이이쁜 여친이 있다는걸 자랑하고 싶어서 미쳐버릴거 같아서라고 그랬음.부끄 더 많이 자랑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방네 떠들어줘 ㅋㅋㅋㅋㅋ 내가 이쁘다는걸 믿진않겠지만...또르르



이번엔 내가 오빠네 어머님 아버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게된 일을 얘기하겠음.때는 크리스마스! 왜 연인들은 크리스마스때 밖으로 많이 나가지 않씀?나도 은근히 그걸 기대하고 있었음. 사람들이 많아 밟혀죽는한이 있어도오빠랑 밖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고 싶었음. 하, 근데 내 기대는...인어공주처럼 물거품이 되어 8:45 하늘나라로 떠났음 ㅠㅠ바로 12.25 오빠네 어머님 생신이었음!!!!!!!!!!!!!!!!!!!!!! 
그래서 몇일전에 오빠랑 같이 어머님 생신선물을 사러가게 됬음.그래서 롯데로 오빠랑 같이 쇼핑을 갔음. 뭐 사는게 좋을까고민하다가 스카프가 무난하고 좋을거 같다며 스카프로 정하고오빠가 말해주는 어머님의 스타일에 맞게 내가 골라줬음.
12.25 나는 오빠네 집으로 초대를 받았음.밖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들도 너무 많을거 같고복잡할거 같아서 오빠네 부모님이 그냥 집에서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나를 집으로 초대해줌.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음료선물세트를 하나 사가지고길을 건너 오빠네 집으로 향했음(오빠랑 나는 길 하나 두고 다른 단지에 살고있었음).
오빠네 아파트에 도착하니깐 오빠가 마중나와 있었음.
나 - 오빠 ㅠㅠ 나 떨려 ㅠㅠ
훈이 - 떨지마! 괜찮아! 근데 나 여자친구 집에 대려오는거 니가 처음이야!
나 - 뻥치지마 찌릿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처음이라니ㅋㅋㅋ
훈이 - 괜찮아 잘할꺼야! 이렇게 말하고 볼에 뽀뽀를 '쪽' 해줬음호랑이 기운이 쏟아나기는 개뿔 ㅠㅠ 계속 떨렸음ㅋㅋㅋㅋ

5층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가 1초만에 5층을 올라가는줄.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막 엘레베이터가 1층을 한시간마다 올라갔음좋겠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층가려면 5시간.......
집에 도착하고 오빠가 문을 열고
훈이 - 저랑 토끼왔어요!!!
부엌에서 어머님과 아버님 목소리가 들렸음.나 그자리에서 실신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실례하겠습니다~
아버님 - 들어오ㅏ요! 말 많이 들었어요! 반가워요!
어머님 - 어머 듣던데로 귀엽고 이쁘네! 잘왔어요!
나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어머님 - 저기 잠깐만 앉아있어요! 다 했으니깐!
나 - 뭐라도 도와드릴까요? 
어머님 - 아니야 괜찮아요~

그렇게 나 오빠 어머님 아버님은 넷이 모여 앉아 저녁을 먹었음.참고로 오빠는 외동아들임....... 나는 3살차이나는 오빠가 한명있음..물어보지 않았다구요..알아요..힝...
암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눈으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었음.정신이 없고 내 뇌는 이미 파업상태였음..
그때 아버님이 오빠랑 약주를 한잔 하셨는데 기분이 업되셨나봄ㅋㅋㅋ나에게 호칭을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고 물어보시는거임.그래서 나는 멍을 때리고 어쩌지 뭐라고하지? 생각하는데.....
오빠가 옆에서 씩 웃더니
훈이 - 새 애기? 며늘아가?
나 밥먹던거 그대로 다 쏟을번. 뭐 먹었나 검사할뻔 웩너무 놀랐음. 만난지 아직 얼마 안됬고 좋으면서 당황스러웠음.
아버님 - 며늘아가 좋네! 앞으로 우리 훈이 잘 부탁하네, 며늘아가~
어머님 - 호호, 그래 우리 훈이 잘 부탁해! 토끼가 옆에서 잘 챙겨줘요~
나 - 네, 그럼요 ^.^

이렇게 저녁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데 오빠가 대려다주겠다고 해서 길을 걷고 있었음.나는 전쟁을 치루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었음. 엄빠가 너무 보고싶었음 ㅠㅠ

훈이 - 오늘 와줘서 고마워!
나 - 아니야! 나야말로 초대해줘서 고마워! 부모님 만나게 해줘서도 고마워요!
훈이 - 너 보여드리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어. 
나 - 왜?
훈이 - 너 도망못가게 옆에 잡아두려고!
나 - 내가 언제 도망간대?
훈이 - 이제 우리 엄마 아빠 둘다 너 며느리로 생각하시니깐 나한테 시집와!
나 - 치. 두고 봐야겠다. 그건.

....이거 프러포즈임?반지튕기면서도 괜히 가슴 설레였음..
훈이 - 나 군대가고 대학 졸업하면 너랑 결혼할꺼야.
나 - 군대가있을때 내가 고무신 꺼...

오빠가 입막음용 뽀뽀를 입에 쪽 해줌.내가 하는말이 듣기 싫었나봄....부끄계속 나쁜말만 나불거려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이 - 가기전에 프러포즈 해야겠네. 손에 반지 딱! 끼워놓고!! 마음 편히 다녀와야지 뭐,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치. 대려다줘서 고마워! 잘가고 도착하면 연락해!
훈이 - 응. 잘자 내사랑.
나 - 응. 잘자요 내 님♥





이번엔 별거 없네요. 길긴한데 영양가가 없음......곧 10편으로 돌아올께용...잇힝..
안녕안녕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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