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서입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은 일반회사도 아닌 이름대면 다 알만한 법인제단에 비서입니다.
여기 상사는 공무원이였고 말년 과장으로 있다 정년퇴임하고 오신 분입니다.
이분 정말 징글징글하게 일도 안하고 툭하면 놀러다니고, 술마시고, 일못하고, 말만 번지르르하지 맨날 뒤에서 돈 꿍칠 생각만하고, 또 뭐 받는거 엄청 좋아하는 ...공무원의 안 좋은 소문들 다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다른건 다 참고 그려려니~ 하겠는데 성희롱 문제 ,, 정말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상사, 기계치지만 허세끼가 있으셔서 자꾸 신세대처럼 스마트폰 잘쓰는척, 컴퓨터 잘쓰는척 하시느라 저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자신의 습득능력이 낮은 것은 인지 못하시고 계속 안된다며 성질만 더 더러워지고 계시지요.
문제는 스마트폰의 카톡을 사용하면서 친구들이 야한사진을 보내줍니다.
보통 알몸의 사진이나 성행위의 사진이 아닌 정말 화면에 꽉찬 여자 성기 사진, 남자 성기사진들
전 여자이면서도 여자 성기를 그렇게 자세하게 본건 처음이였습니다.
처음으로 본건 핸드폰에 사진 보내는게 안된다며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사진첩을 들어갔다 보게 됐습니다.
전 이상황이 다 우연인줄 알았고 당황하면서도 속으로 아~ 상사도 이런 은밀한 사진을 나에게 들켜 당황하셨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크게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는데...
멍청했죠 ,, 몇주 뒤 또 컴퓨터에 사진첩에 있어야 할 사진이 없다며 찾아달라길래 사진첩을 찬찬히 훑고 있는데 또 야한 사진들이;;;
옆에서 국장이 같이 보고있어 제가 스크롤을 빨리 내렸는데 나보다 더 당황해야 할 국장은 정말 뻔뻔하게 아무일 없다는 듯 사진첩에 사진이 없다는 소리만 계속하며 마우스를 뺏어 계속 사진첩을 올렸다 내렸다;;; 그때마다 성기사진이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그 불쾌한 감정은 이로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일후 정말 일주일정도는 상사 꼴도 보기 싫고, 그 치욕감에 잠도 설치고 혼자있는 시간생기면 온통 그사진이 떠올라서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이곳에 젤 높은 사람이라 회사내엔 말할곳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디에 신고하자니 증거가 있어야하는데, 핸드폰을 뺏을수도 없고, 상사 컴터를 할수도 없고;;;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