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만둘게 너 좋아하는 거
근데 몰라 내가 보기와는 다르게 갈대같은 여자라
아씽 지금 내가 뭐라 씨부리는지 모르겠고 아 몰라 몰라노력은 해볼게 근데 그 전에 여기 털어놓을려고
진짜 답답해서 터질것 같거든
크흠.. 진지하게 말할게
아 아니다 걍 내 말투로 할게
내가 무지무지 울트라 손나 걍 하늘만큼 땅만큼 갤럭시 캡숑 짱 무도만큼 울학교 이쁜 애들이 다 길가에 떨어진 나뭇잎으로 보일만큼 내가 좋아 미치던 연옌이 다 씹다 버린 껌으로 보일만큼 진짜 정신줄 놓다가 너 보면 침을 흘리고 막노동해서 다이아반지로 청혼할 만큼 니가 웃을때 니 얼굴을 내 앞에만 고정하고 보고싶을 만큼 텔레비전에 너만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할 만큼 되도 않는 영어로 당신은 굿이에요 당신은 그레잇ㅌ 해요 당신은 어메이징 마블러스 엑설런트 어섬 어트랙티브한 그댈보면 난 큐리어스해 하고 고백할 만큼 너 좋아해
니가 좋다 너 조으다 당신이 좋소 님이 좋다능
이 세상 모든 단어를 합쳐도 안될만큼 널 좋아해
는 너무 오글거리네 @^^@ 우웩 그런 말은 못하겠고
어.. 장난같아 보이겠지만 나 한 번도 너한테 진심아니었던 적 없어
내가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해 내 성격 알고 있잖아
멋있는 말 멋진 장소 멋진 옷 입고 하고 싶지만
내가 그런 성격도 아니고 니가 갑자기 변한 나를 싫어할것 같고 무엇보다 너도 로망이 있을건데 그 처음이 내가 되는 게 너는 싫어할 것같아서
그니까 걍 니가 이런 날 싫어할까봐 ㅇㅇ!
넌 날 hate하겠지 넌 날 kill할지도 몰라
넌 날 dirty하겠지 넌 날 trash로 알지도 몰라 라임돋네
뭐 근데 그런다해도 난 뭐라 할 말이 없다
다 내 잘못이니까 내가 미안해 정말 정말로
널 생각하면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데 미안한 감정이 더 커
그래서 접는다 이 바보 멍충아 에잇 해삼말미잘아
나는 지금 운다 너는 지금 자냐? 잠이 와? 이렇게 내가 손나 병신같이 미련돋게 열렬히 고백중인데 응?
그래.. 잠이 오겠지 목요일부터 추워진데
이불 발끝까지 다 덮고 자고 있는거지?
감기거려서 오기만 해봐 진짜 혼낸다
오랜만에 하얗게 불태웠다규
쏟아낸다고 힘들어서 잠잘오겠다 오늘
빨리 칭찬해줘잉
힘들면 기댈 곳이 되주는 너만 보는 착하고 매너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미래도 아주 창창하고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그런
좋은 남자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