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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 오빠와의 설레였던 그 시절 11

큰토끼 |2014.01.07 03:51
조회 4,685 |추천 14

약속한대로 바로 군대이야기랑 커플링 이야기 고고 할께요!
아!! 그리고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이쯤 공개를 할께요!네- 저희 커플 여전히 전 고3, 오빠는 대1. 이때부터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건 고2/고3때지만).눈치빠르신 분들이 계셔서 차마 ㅋㅋ더이상 속일수가 없다는 결론하에, 이렇게 밝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 여전히 -ing 입니다 부끄
그리고 제목이 '멋진 그 오빠와의 설레였던 그시절'인 이유는 지금도 설레이고 좋지만 그때는 또 다른 어렸을때만 느낄수있는풋풋함과 설레임이 있기때문이에요. 지금은.....하..내가 반오십이라는건비밀. 오빠가 반오십 더하기 일. 이라는것은 더 비밀..
쉿--------------------------------------------------------------
(커플링)
나는 전에도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커플링을 안했었음.내가 관심도 없을뿐더러 그 아이들도 해줄생각이 없었던거 같음ㅋㅋ나는 지금도 예전과 변함없이 귀걸이 그리고 아빠가 해외출장갔다가사주신 목걸이 하나 빼고는 악세사리 하는걸 별로 안좋아함.날 너무 구속하는 느낌이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링을 받은날은 내 생일이었음. 나는 수업이 있어서 학교에 있었고 오빠는 볼일이 있다며학교에 같이 왔다가 잠깐 어딜 갔었음. 수업 끝나고오빠한테 연락하니깐 세종문화회관쪽이라고 그쪽에서 만나자는거임.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쪽으로 향했음.
아무튼, 오빠를 만나니깐 생일이라고 꼭 안아주고맛있는거 사주겠다고 자기가 알아놓은 맛집이 있다고그래서 오빠랑 룰루랄라 밥을 먹고 디저트도 먹고 ㅋㅋㅋ토끼가 아니라...돼지임.....돼지
암튼, 그 레스토랑이 왠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집에가기가 싫었음 ㅠㅠ 그래서 그냥 둘이 앉아서와인한잔 하면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오빠가 화장실을 가겠다고 잠깐 일어난거임.그래서 나는 그런가보다 하고 분위기에 취해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생일축하합니다~'노래가 들리고 오빠가 케익을 들고 나왔음 ㅠㅠ이런일은 드라마에서만 있는건줄 알았는데...........완전 벙쪄서 이게뭐지? 하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 깜빡깜빡거리고 있는데 오빠가 와서 생일축하한다며 케익을내 앞에 내려놨음. 초를 부는 와중에도 내 영혼은멀리 떠나있었음.... 어벙벙하고 상황파악이 여전히 안됬었던거 같음.
훈이 - 생일축하해, 내 사랑!
이러고 선물이야 하고 딱 무언갈 꺼냈는데바로 커플링이였음.... 나는 또 충격을 먹어서 '읭?'하고 있으니깐 오빠가 반지를 빼서 껴주더니,
훈이 - 나중에 프러포즈 할땐 더 멋진곳에서 더 좋은반지로 해줄께.지금은 그냥 내 마음만 받아줘.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널얼마나 아끼는지 앞으로 더 보여줄테니깐 넌 그냥 지금처럼 사랑스러운 내 여자가 되어줘. 생일축하하고 태어나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감사해. 사랑한다, 토끼야.

하, 진짜 이때 감동과 기쁨의 눈물이 막 흘렀음.이 남자가 진짜 날 아껴주는구나. 이 남자가 진짜 날 사랑하는구나.반지를 받아서가 아니라. 날 좋은 레스토랑에 대려가줘서가 아니라.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진심으 느껴졌음.
이 커플링은 이제 내 손에 없지만 다른 반지가 껴있음.하지만 그때 받은 커플링이 제일 내 기억에 남을거임 ㅠㅠ


(군대)
한국남자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군대에 가야하지않씀?우리 훈이오빠도 그 중 한명이었음. 건장한 남자이기때문에나도 오빠를 국가에 잠시 빌려줘야할때가 온거임.
진짜 그때 생각만 해도 어떻게 오빠를 기다렸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진짜 독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가기전에 오빠가 나한테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음.차마 자기를 기다려달란 이기적인 말은 못하겠다고.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 시간, 나 혼자 자기 (오빠)없이 힘들어 하는건 못볼거같다고.하지만, 기다려줬음 좋겠다고..... 
이게 무슨말이야.. 기다려달란말은 할수없지만 기다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글 다시배워와라, 임훈이!만족

오빠가 입대할때 나는 진짜 안울려고 노력을 했는데아마 어머님보다 더 많이 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오빠랑 얘기할때 오빠가 내가너무 꺼이꺼이 울어서 좀 창피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보면 걸어서 지옥으로 들어가는줄 알겠다고..근데 오빠...거기 지옥같았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윙크

군대이야기 1(약간19금)부끄.
오빠가 100일 휴가 나왔을때임.나는 부모님집에서 나와서 학교 근처에서 혼자자취를 하고 있었음. 오빠한테 편지쓸때도 새로운주소로 편지를 쓰고, 전화 자주는 아니지만 할때도자취하니깐 힘든점, 좋은점 뭐 이런걸 나불나불 거렸었음.오빠는 눈뜨면 사방이 다 남자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증난다고 ㅋㅋ그랬었음ㅋㅋㅋㅋ
암튼. 오빠가 100일 휴가를 나온다고 말을 하는데정확히 언제 올거라는 말을 안해주는거임 ㅠㅠ나는 그래서 오빠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하면서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었음.
하루는 내가 집에서 티비를 보면서 쉬고있는데누가 벨을 누르는거임. 그래서 나는 누구지 하고 보는데인터폰으로 보니깐 누군지 잘 모르겠는거임.화질이 구려서 그런가?아 그래서 진짜 후덜덜덜 하면서 물어봤음 ㅠㅠ
나 - 누구세요............ㅠㅠ
훈이 - 꽃 배달 왔습니다.
나 - 꽃이요?
이때까지만해도 오빠일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음.군대에있는 사람이 ㅋㅋ 탈영할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이 - 임훈이님께서 꽃 보내셨는데요
나 - 네???
이때 좀 수상했음...그래서 인터폰말고 그문에 있는 동그란 구멍으로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임훈이...주겨버려........버럭
문을 열고 보니깐 오빠가 장미꽃 100송이를 들고 내 문앞에 서있었음 ㅠㅠ 
훈이 - 짜잔~ 서프라이즈!
나 - 나 진짜 이상한 사람인줄알고 신고할뻔 ^^
훈이 - 남자친구 목소리도 모르고 ㅠㅠ 변했어 
나 - 아니 군대에 있으니깐 오빠일거라고 생각 못했지
훈이 - 흥. 나 못알아봤으니깐 벌로 뽀뽀

그래서 오빠 입술에 쪽!쪽!쪽! 해주는데 갑자기오빠가 날 번쩍 들더니 식탁위에 앉혀놓고 키스를 하는거임.식탁은 밥먹으라고 만든거지 나를 앉혀놓고 키스하라고만든건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음흉
아무리 머리가 짧고 군인이라해도 너무너무 잘생긴거임그래서 우린 폭풍키스를 하는데..분위기가 너무 야릇한거임..그래서 오빠가 날 또 안고 쇼파로 가는거임..19
손이 점점 올라온다...올라와...군인되더니 더 응큼해져서 돌아왔구나레카
나 - 아 오빠~ 우리 이럼 안되는데..
훈이  - 미안. 내가 널 보고 너무 흥분했나봐
나 - 쪽! 좀만 참아줘요!
훈이 - 응. 내 여자 내가 지켜야지!
나 - 고마워, 쪽!

이렇게 아무일도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가 했는데..오빠가 집에가기 싫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에서 자고가고싶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늑대 흐흐
그래서 결국 우리집에서 자고 갔지만 아무일이 없었음.내 남자는 한다면 하는 남자니깐 정말 나는 침대에서오빠는 바닥에서 이불 피고 잤음...




길게쓴다고 썼는데..재미있게 쓴다고 썼는데.....

이제 슬슬 자야겠어요. 다들 굳밤! 안녕 
추천수1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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