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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꺼면 비행기타지마세요 쫌

주변에서 |2014.01.07 16:50
조회 4,725 |추천 20

 

 

 

며칠전에 대만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옴.

요즘은 비행기탈때 사전좌석지정이란게 있지 않음?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맘에 드는 자리가 별로 없길래

공항에 일찍가서 말해야겠다 하고 그냥감.

갈때는 괜찮았음.

근데 올때 시간이 조금 촉박하게 공항에 도착했고 보니까 붙어있는 세자리중 가운데 자리만 있는거임.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탐.

어차피 이렇게 된 자리는 세명 다 모르는 사람이니 그냥 조용히 자면서 갈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근데 알고보니

내 왼쪽 아줌씨랑 오른쪽 아줌씨랑 친구. 근데 복도자리가 편해서 둘이 따로앉은거임.

 

편하게 잠자면서 올려고했는데 비행기가 뜨고나서 둘이 아예 내 너머로 자기들끼리 면세품 잡지보면서 이거 이거 막 이러는거임.ㅡㅡ 그래서 짜증나서 저기 자리 바꿔드릴까요? 하니까 됬다함. 그러고 조용해지더니 쫌있다가 밥먹으면서 자기들끼리 미친듯이 수다를 떰. 조용히해달라고 해도 쫌있다가 다시 떠듬. 아예 티타임을 벌이심

 

처음엔 2시간 반정도니 참을까하다가 난 내리자마자 주말인데도 회사에 나가야하는 입장이라 참을 수 없었음.

일어나서 결국 승무원한테 말했고, 그날 이코노미는 꽉차서 그냥 비즈니스 앞쪽 자리에 앉혀주고 자면서옴.

 

지난 일요일 내가 아줌마들 얼굴,목소리 기억하고 있음. 

 

진짜 아무리 비행기에서 복도자리가 편하다고 해도 친한사람끼리 떠들꺼면 그렇게 앉지 말았으면 함.

 

추천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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