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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성형하기로 해서 헤어졌는데요..

웃기고있네 |2014.01.08 15:16
조회 49,213 |추천 171
추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의견 내주셨네요.댓글들 읽어보니 반대 입장인 여성분들이 많네요.
많은 분들께서 예쁘면 찬양하고 못나면 무시하는 사회 때문에 성형을 하는거 같은데요..그런 사회를 욕하기 전에 성형하는 여자들부터 비난한 제 잘못도 있네요.
하지만 지금의 외모지상주의적인 한국사회 구성원은 결국 우리들이 아닐까요..잘못된 사회의 흐름을 따라가기 보단, 옳바른 방향으로 바꾸자는 얘기였어요.
제가 장담하지만...성형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기만 한다면, 몇년 후에는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대우해주는 인간들도 급격하게 줄꺼에요.
그럼 전 이만 물러날게요. 모두들 하시는 일에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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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7살 흔한 대한민국 남자에요.얼마 전까진 두살 아래인 여친이 있었는데, 현재는 솔로네요.
전 여자 외모 바라는거 많이 없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주어진 외모로 사는 사람?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성형한 여자들 정말 많잖아요.그런 여자들 사이에서 성형을 한 곳도 안한 제 여친은 무슨 보석처럼 빛이 났고그때 제가 마음을 빼았긴거 같네요.
그렇게 수수하고 예뻤던 애가 몇달 전부터 쌍꺼플 수술을 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쌍꺼플 없는 눈도 너무 예쁜데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주변 여자애들이 너 쌍수 하면 훨씬 예뻐지겠다고 하나같이 말했대요. 그리고 자신의 주위만 둘러봐도 성형해서 예뻐진 애들 너무 많다고요..
전 쌍수 하면 헤어질꺼라고 경고를 했고, 불과 지난주에 정말로 헤어졌네요.
제가 이 글 쓰는건 전 여친한테 미련이 남아서도 아니고, 그냥 요즘 대한민국 여자들 사상이너무 엿같아서 화 좀 풀려고 그래요.
다들 성형 그만 좀 하면 안될까요? 간곡히 부탁 좀 할게요. 한국 여자 19세부터 49세까지 4명 중 1명 꼴로 성형을 했다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이런 국제적인 개망신이 따로 없어요.
농담이 아니라, 당신들 다 똑같아 보여요. 개성 전혀 없고, 무슨 공장에서 찍어낸 인조인간들 같다구요. 
길거리 걷다 보면 제가 정신이 나간 나라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성형을 무슨 미용처럼 생각하고...나중에 노후에 있을 의료문제들은 걱정도 안되는건지...아니면 모르는건지...
그리고, 인터넷에 성형 욕하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있으면 항상 비슷하게 반박하시던데...남자들이 예쁜 여자만 찾으니까 거기에 맞추다 보니 성형밖엔 답이 없더라는 헛소리 있잖아요.
근데, 너무 한 입으로 두말 하는건 아닌지요..
예를들어, 남자가 특정 여자 옷 별로라고 입지 말라고 글 올려 놓으면...여자들 다 그러잖아요.너희들한테 잘보이려고 입는거 아니고, 내 자기만족으로 입는거니까 신경 끄라구요.
결국엔 성형도 자기만족 아닌가요? 근데 그걸 부정하고 남자탓 하는거 보면 찔리는게 있긴 한가보네요. 개나 소나 성형하는게 잘못된 추세라는걸 인식은 하나보네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 얼굴만 미친놈처럼 밝힌다는 소리는 어디까지나 거짓이죠.그럼 20년 전에 한국 여자들 거의 성형 안했을 시절에는...한국 남자들이 한국 여자들 오크라고 생각하고 다들 국제결혼이라도 했나요? 아니잖아요?인터넷에서 몇몇 10새들이 성형 안한 여자 오크니 뭐니 할 뿐이지...현실에선 안그래요.여자들이 어떻게 생겼던 간에, 자기 나라 여자가 제일 예쁘게 보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내가 내 돈으로 성형하는데 왜 너가 참견하냐...이딴 소리 그만 좀 해요.어린 애도 아니고 무슨 논리가 그런가요?
그럼 막말로, 성인들이 자신의 돈으로 마약 구입해서 대마초니 코케인이니 막 피워도 되나요?자신의 돈으로 자신의 몸만 해로운건데...그건 왜 사회에서 안된다고 할까요?성형이나 마약이나 이런 문제들은... 누구의 돈을 쓰냐가 문제가 아니에요.돈을 떠나서 옳고 그름이 존재하고, 그걸 인식하는게 중요하죠.원래 성형의 용도는 미용 목적이 아닌건 다들 알죠? 그럼 "예뻐지려고" 개나 소나 성형하는건분명히 잘못된거 맞잖아요.


아 진짜 더 이상 글 쓰기도 싫고
제발 성형 좀 그만해요. 제발 국제적인 망신 좀 그만 시켜요.제발 20년 전 조금은 더 순수하고 풋풋했던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줘요.
추천수171
반대수91
베플사자왕|2014.01.09 01:50
오랜만에 나랑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인 남자를 보네~ 이 글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많네요. 저도 예전에 성형수술 한 쓰레기 거절한 적만 4번이에요. 성형수술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예쁘장하다고 승낙했을 여자들이 3명, 그렇지 않고 좀 부자연스러운 여자가 1명이었어요. 4번 다 일반적인 번호를 따기 위한 대쉬였었는데 전 예전부터 성형수술하는 여자들을 꼴같잖게 생각했었어요. 상식적으로 그런 방법으로 얼굴 개조 후, 인생 피려고 하는 여자들이 정상은 아니잖아요? 남자들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진짜 얼굴을 숨기고 얼굴 바꿔서 남자들을 낚는다... 이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죠. 점점 성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던 시점인 2010년~2011년 쯤부터 성괴들에게 엿 좀 쳐먹여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성형수술 한 얼굴의 특징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 성형수술을 한 얼굴 알아보는 것을 거의 마스터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 4명의 여자들의 헌팅을 최대한 상처를 줘서 거절했습니다. 쓰레기한테는 찬밥 대우가 제격이죠. 지금은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자연미인 여자친구랑 잘 되어 가고 있어요. 남자들은 정신 차립시다! 대한민국 사회 개판 만들고 자연미인들에게 엿 먹이는 성괴들에게 되려 엿 쳐먹일 수 있는 것은 남자들 뿐입니다. 남자들은 제발 가짜 가면을 쓴 쓰레기들한테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기적인 여자들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남자들이 보여주자구요~
베플ㅁㄴㅇㄹ|2014.01.09 12:23
그럼 자연인 만나세요.......내가 내돈벌어서 하겠다는데 당신이 뭔상관이야 성형한사람 싫으면 걍 만나지마 ㅡㅡ 게다가 니들이 여자외모 못생기면 사람취급이나 하든? 예쁜 여자는 뭐실수해도 그럴수도 있지~하는데 못생긴여자는 좀만 잘못해도 욕나가잖아 바로 내가 노력해서 대접받고 살겠다는게 무슨잘못? 나도 이쁘게 태어났으면 안하지만 그럼 못생기게 태어나면 평생 무시받고살아야됨?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싶고 그러기위해 노력하는건 당연한건데...다이어트도 건강을 위해서도있지만 더 이뻐지기 위해서도 하잖아? 성형도 내가 컴플렉스있어서 하겠다는데 니가 뭔상관이야
찬반|2014.01.09 15:41 전체보기
와 여긴 성괴들만모였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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